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완전 T라고?? (feat. 무식상사주)

복숭아빛 시간 2024. 6. 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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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MBTI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 T 또는 F "로 나누며

공감 능력이나 표현력의 잣대

사용하고 있죠. ㅋㅋ

T(사고형) 이신가요? F (감정형) 이신가요??

사주팔자에도 이렇게 감정이나 표현력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글자가 있어요.

바로 '식상'이라고 하는 육신이에요.

식상은 식신과 상관을 묶어서 부르는 말로,

보통 재주나 능력 또는 표현력을

의미해요.

그래서 상이 발달한 사람은 재주가 많고

밝고 명랑하며 표현력이 좋다고 해요.^^

그러면 식상이 하나도 없는 '무(無) 식상'은

그 반대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무식상 사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 장단점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 식상은 무엇일까?

사주팔자 8글자 중에 나를 상징하는 일간이라는 글자가 있죠?

그 글자들은 서로 상생상극의 관계 속에 있는데,

나를 상징하는 일간을 중심으로 본

다른 글자와의 관계를 육신이라고 해요.

그중 식상은 일간인 내가 생(生) 하는 글자예요.

생이라는 말 그대로 내가 키우는 글자죠.

그래서 여자인 경우, 식상을 자식이라고 보기도 하고,

의식주 성욕 식욕 등을 관할하는 글자로 보기도 해요.

 

* 내 사주에 식상이 있을까??

나의 식상 유무는 만세력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나의 만세력 8글자, 위아래로

편관, 정관, 겁재 ' 등이 보이는데,

그 글자들을 육신이라고 불러요.

위의 예시 사주표를 보면 지지의 빨간 글자

화(火)가 상관과 식상으로 되어 있죠?

그럼 위의 사주표는 식상이 3개나 있으니

식상이 발달된 사주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반대로 아래의 사주표는 식상이 하나도 없죠?

이런 경우 무식상이라고 해요.

아주 자세히는 지장간에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뉘지만,

보통은 그냥 8글자에 식상이 없으면

무식상 사주라고 불러요.

 

 

 

* 식상이 발달한 사주는?

식상은 표현력을 관할하기 때문에,

식상이 발달한 사주는 활동성이 좋고

창작활동이나 무언가를 기르는 행동을 잘해요.

보통은 언어 능력이 좋아서, 직업군으로는

아나운서나 사회자 선생님 등이 많다고 해요.

그러나 식상의 상관은 관을 싫어하는 글자예요.

그래서 상관이 발달하면

큰 조직보다는 작은 소규모의 공동체를

선호할 수 있어요.

그러나 뭐든지 장단점이 있잖아요...

식상이 너무 발달했을 경우,

말실수를 하기 쉽고, 과장을 잘하며

행동보다 말이 앞서기도 해요.

 

 

*무식상 사주의 특징은?

근데 이런 식상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자기 표현력이 적은 거예요.

말하기를 귀찮아하거나, ㅋㅋ

'내가 굳이 그것까지 말해야 돼??'

라며 속마음을 표현하기 힘들어해요.

웬만하면 자기감정을 표현하지 않지만

그래도 많이 친한 경우에는

편하게 하기도 하죠.

순발력이 떨어지고 재치가 없어서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 그냥 생각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뿐이에요.

근데 모든 만물은 서로 보완하며 살잖아요~^^

그래서 보통 무식상 사주는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고 해요

스스로 생(生)하는 능력이 적으니

주위에서 많이 도움을 받는 거죠.

그래서 무식상인 경우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일간이 식상을 통하지 않고,

재성으로 바로 가기 때문에

목적성이 분명하고 집중력이 좋아요.

근데 식상이 없는 경우 건강이 약할 수도 있어서

본증적으로 스스로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무식상 사주의 올바른 자세는?

무식상 사주는 보통 자기 것에 애착이

강한 편인데,

그 마음에만 집착하지 않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좋아요.

1을 반으로 나누면 1/2가 아니라

2가 된다는 것을

항상 마음속으로 새기며 살아야 하죠^^

그리고 무식상 주위에는 도와주는 사람이

항상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작게나마 꼭

표현해야 해요~!!


물론 식상이 음양오행 중 무엇인지에 따라

성격이 조금씩 달라져요.

지장간에 숨어 있다가 대운이나

세운에서 만났을 경우도 조금 달라지고요.

그러나 무식상인 경우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우리 모두는 60 갑자 중에

딱 8글자만 가질 수 있어요.

즉, 결핍은 기정화 된 사실이죠.ㅋ

그러니 내가 없는 글자라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그것의 장단점을 알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우려는

습관이 더 중요해요^^

 

내 생각이나 감정을 전부 다 표현할 필요는 없지만

감사한 마음 & 미안한 마음을

항상 표현하기^^!!

그럼 상냥하고 따듯한 T 가 될지도.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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