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2025년, 을사년 운세 (feat. 꽃을 피울 수 있을까?)

복숭아빛 시간 2024. 11. 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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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같았던 갑진년이 끝을 향해 가고 있어요.
2024년, 갑진년을 어떤 속도로 지내셨나요??

우왕좌왕했던 갑진년을 채 정리도 하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 ㅋ

그래서 남은 한 달 다시 힘을 내서..!!!
보내 보려고 해요^^
(그래서 오랜만에 블로그 ㅋ)


2025년은 을사년이에요.

초록뱀띠로 알려져 있는 해이죠?
'을씨년스럽다'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한
을사년이 어떤 에너지를 담고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한 해를 보내야 하는지
을사년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을사년의 글자 의미는?

을사년은 천간엔 을(乙) 목이 지지엔 사(巳) 화가 온 글자예요.
나무와 불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죠.
을목은 물상적으로는 어린 나무나 덩굴 식물을 나타내요.
부드럽고 유연하며 성장과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는 글자죠.
지지의 사화는 12지신 중 뱀을 나타내며
지혜와 신비로움을 상징해요.
변화와 전환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시작이나 진화를 암시하기도 하죠.

즉, 을사년은 (-) 목과 (-)화의 결합으로,
나무가 불의 에너지를 통해
성장하고 성숙하는 글자에요~
그래서 을사년은 성장과 전환의 해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해요~~

역사적으로도 '을사'가 들어가는 해에는
큰 변화가 있거나 중요한 일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가 많았어요.
 
 
 

*역사적 의미에서 본 을사년의 에너지는?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리나라는 을사년에 이루어진
'을사늑약'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죠. ㅜㅜ
1905년 일본이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한 조약으로
국권 상실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죠.ㅜ
이 해를 시작으로 일본은 조선의 정치와 군사의
모든 일에 관여하면서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었고
우리는 서서히 우리의 주권을 모두 빼앗기게 되죠... ᅮᅮ

그래서 그 해의 침울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을사년스럽다'라고 하면서
'을씨년스럽다'란 말이 나오게 된 거예요.

그렇지만 '을사'라는 글자는
'을씨년스러운' 기운 이상의
'조용하지만 강하게!! 서서히 퍼지는!!'
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글자예요.
그래서 전환의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
 
 

*을사년은 어떻게 보낼까?

을사년은 확장성이 강한 글자라고 했죠?
천간의 을목뿐만 아니라, 지지의 사화도
역마살이 강한 글자예요.
그래서 을사년에는 어떤 분위기든지 금방 확산되고
이동이 많을 확률이 높아요.
이것이 을사년의 흐름이니,
우리가 그것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되는 거예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1. 미뤄두었던 일을 시작한다.
을사년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을 하기에
좋은 해가 될 거예요.
실행력이 생기기 때문에,
그동안 가지고 있던 좋은 아이디어들을
실행하기에 좋아요!


2. 주변을 살피며 소통한다.
분위기가 쉽게 전파되고 확산될 수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주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면 좋겠죠?
내 의견만 어필하기보다
주변을 살피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요!


3. 트렌드를 거부하지 않는다.
이제 '수(水)'의 기운은 끝나고,
'화(火)'가 중심 에너지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과거에 매몰되서 기존의 것을 고집하기보다,
새로운 흐름을 잘 보며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의 시기가 될 수 있으니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내게 찾아올 행복과 기회는 무엇일까?

 

앞으로 3년간 본격적인 화(火)의 구간으로
조열 한 시기가 될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는 화(火)의 기운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을사년의 초반보다 후반이
화의 기운이 더 강하니,
2025년 초보다 연말로 갈수록 그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질 거예요~

"조용하지만 강하게!!"
기억하세요^^!

또한 화의 기운은 금(金)의 기운을 촉발하니
전자 기기, 금융에 변화가 올 확률도 높아요.

2025년은 분명,
2024년 갑진년 내가 심은 나무를
잘 키우고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이니,
화의 기운을 잘 활용하는 앞으로의 3년을 보내는 거예요!!
그리고 나의 꽃을 피우는 거예요^^!!
그러려면...
올해 심은 나무를 잘 마무리해야 하겠죠?ㅋㅋ


물론 개인의 사주 명식에 따라
을사년의 기운이 다르게 발휘돼요.
내 사주가 이미 화의 기운으로 조열 한 상태라면
조금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해요.
강한 불의 기운은 신경질적이나
충동적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나 연운을 길흉화복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찾는 게 더 중요해요^^
 
그래서 을사년의 기운을 이해하며
활용하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앞으로 조금씩 을사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볼게요^^
남은 2024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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