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지만 아쉬웠던 보르네오 비치 빌라 (코타키나발루여행)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있는 콘도에서 2박 하고,

나머지 일정은 비치 보며 수영하고

푹~~ 쉬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랩을 타고 보르네오 비치 빌라로 이동하는데,

그랩 기사가 정말 의아한 표정으로 묻더라고요...

"why did you choose this hotel??"

왜?? 왜?? 여기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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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예약했는 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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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비치 빌라

1. 위치

Pool Villa 161, Borneo Beach Villas, Off Jalan Sepangar Bay, Locked Bag 100,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비치 빌라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과

탄중아루 기차역에서 차로

약 45분 거리에 있어요.

근데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시내에서 떨어진 외각은 늦은 저녁,

또는 차가 막히는 시간대에는

숙소로 in & out 하는 그랩을 잡기가 힘들어요ㅜ

그랩이 잘 안 오려고 한대요...

 

 

 

2. 체크인 체크아웃

체크인 : 3:00pm

체크아웃 : 11:00 am

late 체크아웃은 안 돼요.

그런데~~ 만약에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밤이나 새벽에 체크아웃을 해야 하면

꼭 미리 택시를 예약해 두세요~~

(그랩은 진짜 안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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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객실

들어가자마자, 넓지만...

왠지 오래된 느낌. ㅋㅋㅋㅋ

조명도 어두워서 좀 무서움...ㅋㅋ

밤에 체크인했는데 거실 등이 안 들어와서

너무 어두웠어요. ㅜㅜ

다음날, 데스크에 연락해서 새 걸로 교체했는데,

그래도 대체로 거실이 너무 어두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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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 bed rooms에 있었어요.

침대는 킹 베드 1개 + 싱글베드 4개로 넉넉했고,

욕조, 샤워실, 개인 수영장, 주방, 식탁, 티브이 1개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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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리고

와이파이가 공짜가 아니에요...

거실에 있는 티브이는

와이파이가 돼야지만 넷플릭스가 나오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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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부대시설

주방에 간단한 주방용품은 다 있어요.

정수기도 있고요~~

물 안 사러 가도 돼서 이것은 편했어요~~

근데... 3bed roons인데.

왜 식탁은 4인용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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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랜 된 빌라니, 노후한 건 이해하겠는데...

고장 난 냉장고는 고쳐야 하지 않을까??ㅋㅋㅋ

부서진 냉장고 손잡이는 테이프로 붙여져 있고.... ;;ㅋㅋㅋ

 

 

5. 욕실

욕실은 큰 방에 딸린 욕실은 엄청 커요~

그런데 거실에 따린 샤워장은

작고 어둡고....;;;;

위의 사진은 욕조가 있는 욕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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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엔 기본 욕실용품이 기본적으론 있는데;;

헤어드라이어는 한 개뿐..

욕실 2개에, 방이 3개인데,

헤어드라이어는 왜 한 개뿐일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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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편안한 투숙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완비

되어 있진 않았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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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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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비치 빌라에서 가장 만족했던 것은

수영장이었어요^^

전용 해변과 연결된 2개의 큰 공용 수영장이 있는데,

뷰가 너무 좋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공용 수영장은 콘도 숙소 앞에 있어서,

풀빌라 투숙객은 조금 걸어가야 해요.

하지만 걷기에 멀지 않아요. 5분??

3일 동안 딱 한 팀 만났나??ㅋㅋㅋ

사람이 정말 없어서~!

개인 수영장처럼 놀았어요^^

 

 

숙소의 개인 풀도 나름 길어서

두 아이가 수영하기에 충분했어요^^

빌라 창문을 끼고 얕은 물이 두 군데 더 있어서

더운 날, 어른들은 발만 담그고 있었어요.ㅋㅋ

 

 

6. 주변 관광지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ㅋㅋ

근데 찾아보니 차로 35분 거리에

타 키나발루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인 앳킨슨 시계탑과 시그너 힐 전망대가 있다고 해요.

시계탑 주변은 공사 중이라 생각보다

별로였고, 전망대는 안 갔어요.

단, 비치 빌라스의 비치가 코타키나발루에서

선셋으로 유명한 비치라고 하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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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빌라스에 머무는 동안,

그랩기사의 질문이 계속 맴돌았어요.ㅋㅋㅋㅋ

왜 왜?? 여기 예약했어??

어떻게 알고 예약했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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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가족이나, 친구모임들끼리

가격 저렴하고, 조용하고

밥 해 먹으면서 있고 싶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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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나고 보니,

조용하게 앉아.

야자수와 비치를 바라본 순간이

너무 그리워요.^^ ㅎㅎ

조용히 지내기엔 정말 딱인 숙소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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