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뷰

코바늘 수세미 뜨기(수원페이로)

복숭아빛 시간 2020. 5.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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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로 받은 재난 소득 지원금 잘 쓰고 계신가요?
전 집 근처에 작은 마트나 상가가 없어서;;;
수원 페이를 쓸 곳이 마땅치가 않아요.

그래서 주말마다 수원페이 사용처를 검색하며 장을 봐요^^;;ㅎㅎ

그러다가 심심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코바늘 뜨기를 해보고 싶기도 해서^^;; 수원시장에 있는 남성모사에 가서 수세미 실을 사 왔어요.ㅎㅎ

 

골목 코너에 있어서 찾긴 쉬웠지만 시장에 있는 만큼 주차가 힘들어서;; 신랑은 차에서 주변을 돌고,ㅋ 저만 들어가서  수세미 실만 얼른 사 왔어요.

매장도 생각보다 크고 실의 종류가 많고 정리도 잘되어 있더라고요~

 

 

연휴 지나고 계속 나오는 코로나 확진자로 이제 곧 개학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멀어져서ㅜㅜ 
실망한 마음을 코바늘 수세미를 뜨며 달래고 있어요.

 

정말 너무 급하게 고른 실이라 색상이 잘 맞진 않지만^^;;
수세미 크기가 작아서 금방 떠지니 재밌네요~~^^

 

 

 

헤어가 있는 수세미 실이라, 처음에는 코 찾느라 좀 힘들었지만, 뜨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ㅎ

솜씨는 없지만~^^ 구경해 보세요~ㅎㅎ

 

호빵 뜨기 가운데에 하트무늬를 넣었어요~

 

 

너무 급하게 사서...왜 빨간색을 두 개나 샀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ㅜㅜ

빨간색으로는 큰 하트와 꽃을 떠 봤어요~

 

 

 

코바늘 뜨기가 점점 익숙해지면서,원피스와 바지 세트도 떠봤고요.

이건 아이가 제일 좋아해요.ㅋ

 

 

 

도안도 보기 귀찮은 날은 그냥 막 생각나는 대로 떠봤어요.ㅎ

 

 

 

뜨다 보니 실 색깔에 욕심이 더 나긴 하지만;;;
그러다가 하루 종일 뜨개질을 하고 있을 것 같아 자제하고 있어요.ㅋ

 

조용히 앉아 뜨개질을 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지만;;;

아이들과 있으면서 아주 틈틈이 시간을  내어 조금씩 뜨니 재미있어요^^

잡생각도 좀 줄어드는 것 같고요.
나름 수원 페이로 쓰니 기분도 좋고요~ㅋ

 

확진자가 늘어 또 걱정이지만ㅠ 이것도 잘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울적하거나 심심한 날 조금씩 떠보세요~~
오랜만에 재미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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