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 외울 때, 꼭 음절(syllable) 체크하기!

영어학습에서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죠.
어렸을 때 영어를 노래, 동요, 게임 등 놀이로
영어를 접했던 아이들도, 영어 학원에 가거나
학교에서 영어과목이 들어가면
영단어 암기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어릴 때부터 영어 노출이 충분히 되서
잘 듣고 잘 읽는 아이들도,
이상하게 학년이 올라가면서

단어를 철자(spelling)와 뜻(meaning)으로만
외우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아이들에게 영어는 음악이야! 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세요^^

English is Music.

영어는 리듬과 박자가 있는 언어예요.

그래서 문장도 리드미컬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하고,
단어에도 박자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해요.

 

첫 단추가 항상 중요하죠??

처음 영어단어를 학습하는 친구들에게
단어에 박자가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전 syllable를 이해하기 쉽게 박자라고 명칭 해줬어요.

한글은 그냥 한 글자 한 글자가 1박자 잖아요. 

예를 들어, 학교 = 2음절,  선생님 = 3음절, 
우리나라 = 4음절이잖아요.  맞죠?ㅎㅎ

 

근데 영어는 알파벳 하나가 한 박자가 아니에요,
보통은 모음을 중심으로 음절이 나눠지지요.

즉, 모음 하나를 포함한 단어의 부분을 말해요.

이때 모음은 스펠링이 아닌 소리로 구분해요.

예를 들어, school = 1음절, teacher = 2음절
  country = 2음절이에요.

 

전 아이가 처음 단어 공부를 할 땐,
syllable 을 여러방법으로 익혔어요.

1. 박자 맞추기(손뼉 치기 , 배치기,  발로 쿵쿵쿵)

그림카드를 보고 단어를 말할 때 음절수만큼 박수를 치거나, 배를 치거나, 발로 쿵쿵쿵했어요.

ex> kangaroo - 짝짝짝   cat- 짝

아이는 배 치는 것을 제일 좋아했어요.ㅋ

 

2. 그림카드를 음절수에 맞게 자르기

보통 그림카드로 단어 공부 하잖아요.

그럼 실러블에 맞게, 그림카드를 자르고 뒤에 매직테이프(잘 붙고 떨어짐)로 살짝 붙여놔요.

그리고 아이와 실러블 이야기를 하면서,
미리 잘라서 붙여놓았던 것을 손으로 찢는
것처럼 연출해요.

아이는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ex> What is this??

     right, It's a chocolate.

    how many beats in this word??
(how many syllables in a word?)

    cho/ col/ ate!!!

     three!!!

 

아이가 어릴 땐, 그림카드가 집에 많잖아요.

그 카드를 이용하셔도 되고, 
코팅해서 사용하셔도 돼요.

kiwi - 2

 

strawberry-3

 

banana - 3

가장 기본은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이어야 하는 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면 집중을 잘하거든요. 

 

일단 아이는 영어 단어의 음절이
한글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영어 단어를 말할 때는 음절 수에 맞게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리고 새로운 단어를 만나도 음절을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지요.

보통 영어에서 발음만 중요하게 생각하시잖아요.
특히 L & R
ㅋㅋㅋ

근데 음절과 악센트도 정말 중요해요.

예를 들어,
학교(2음절) ---> 하그교 (3음절)
책(1음절) ---> 채그(2음절)
이렇게 우리말도 음절을 달리하면 알아 듣기가 힘들잖아요.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단어의 음절수에 맞게 소리를 내야 해요.

 

영어 실러블 체크해 주는 사이트도 있으니, 혹시 헷갈리시면 참고하세요^^.

 https://www.howmanysyllables.com

How Many Syllables

영어는 음악과 같아요~

노래를 배우듯, 박자와 리듬에 맞쳐 소리내서
연습하는 거에요~^^

 

집에서 열심히 영어 단어 공부를 하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음절도 한번쯤 체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