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애들은 코로나로 학원도 다 멈췄어요.
원래도 학원 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많이 보내지 않았지만,ㅋ
그래도 2학년이 되면 과학 실험 수업은 듣게 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그것도 미뤄졌어요^^;;;
그러다가 혹시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검색하던 중에, 영재 과학 실험 키드를 알게 되었어요.
학년별로 구성이 다르고, 매달 주제별로 발행 되는 것 같더라고요.
구성이 어떨지 먼저 받아 보고 괜찮으면 매달 받아보는 것으로 하려고 우선 한 세트만 구매해 봤어요.
저 박스에 4개의 실험 키드가 들어있어요.
주제별 실험키트가 지퍼백에 따로 포장되어 있어서 찾아보기 쉬어요.
깨지기 쉬운 것은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있고요.
구성은 학년별로 있는데, 전 잘못봐서 고학년 것의 구성을 구매했어요.ㅜㅜ
(어쩐지 신랑이 하면서, 2학년 것 맞냐며..;;;;ㅋ)
연간 총 48개로 한달에 4개씩 실험해 볼 수 있는 세트로 실험 교재(워크북). 실험 안내지, 실험교구로 되어 있어요.
교제에 삽입된 QR코드로 실험 동영상도 볼 수 있고 참고서는 별매인데 전 워크북으로만 했어요.
워크북은 실험주제, 관련내용, 실험활동, 탐구보고서 등을 쓰고, 생각한 것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글씨 쓰는 걸 너무 싫어하는 초등학생인데, 실험 보고서를 쓰는 건 중요하다는 아빠 말 듣고 억지로 쓴 보고서예요^^;;)
전기가 가는 길은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일단 불이 켜지니 신기하겠죠^^;;ㅋ)
아빠랑 처음엔 티격태격했지만 3주 차가 되어 가니 서로 맞춰가네요.ㅎ
자~~ 점등합니다~!!!ㅎ
(불꽃 축제보다 더 좋아함 ㅋ)
플러스 마이너스극을 장난감 건전지로만 이해하다가, 직접 만들어 보니 좋아하네요.ㅎ
제일 좋아하는 우주 이야기, 지구, 달 , 태양의 공전 자전도 해봤어요.
원리를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직접 실험을 해보는 것과 그냥 눈으로 보며 이해하는 것은 아주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과학실험 좋아하는 남아들에게는 정말 괜찮은 기회인 것 같아요.
간단하지만 필요한 것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고급스런 실험 키드는 아니지만 학생이 하기엔 부족함이 없어요.
(키드가 하나 빠져있는 게 있었는데, 전화하니 바로 실험 키드 한 세트를 다시 보내주셨어요^^*)
주말에 아빠랑 같이 하는 미션(?)처럼 되었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1년치 구독할 생각이에요.
과학실험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체험해 보세요.ㅎ
집에서 대충 해주는 간단한 실험보다 체계적이고 원리도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고 키드가 다 들어있어서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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