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나 220 재봉틀을 구입한 지
두 달 정도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 보니,
매일 재봉틀을 돌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재봉틀이 있으니 마음만은 든든하고 좋아요.ㅋ
전에는 공업용 suntar 컴퓨터 미싱을 써서,
재봉틀 책상과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재봉틀도 무겁고 재봉틀 책상도 꽤 넓고 커요)
매일 재봉틀을 돌리는 것도 아닌데,
은근히 공간과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이사할 때 처분했지요....;;;
이번 #엘나 220은 옷장 한 칸에 넣어놓고
사용할 때마다 꺼내서 쓰고 있어요.
아이들이 만질 수도 있고
매일 돌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여서요.
준공업용 미싱은
(#장점) 쓰지 않을 때 정리해서 넣을 수 있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점)큰 원단을 작업할 때는 원단이
아래로 흘러내려가서
조금 불편해요 ㅜㅜ
그러다 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재봉틀 확장판을 받았어요.ㅎㅎ
대학교 봉제 수업 때도
받지 못 받은 장학금을 받은 기분이랄까요??
ㅋㅋㅋㅋ
받자마자, 재봉틀을 꺼내 끼워봤어요.ㅎㅎ
넓고 좋죠?ㅎㅎ
끼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확장판 아래에 다리를 펴고,
재봉틀 북집을 끼우는 부분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그대로 밀어 넣으면 돼요.
확장판 총길이는 60 cmX40 cm로 아주 넓고,
아래 자가 그려져 있어서 랍바 작업하기에도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아이방 매트 커버를 씌우고 싶었는데,
부피가 커서 고민 고민하고 있다가
확장판 받은 기념으로 엘나를 꺼냈지요~ ㅎㅎ
역시 확장판을 쓰니 훨씬 편해요.
확장판이 있으니 원단이 커도 잘 흘러내리지 않고,
넓은 면을 받쳐주어서 원단이 잘 움직이지 않아요.
시침핀 없이 큰 원단을 드르륵~~~
편하게 잘 박았어요.ㅎㅎ
매트라 부피가 컸는데도
정말 편하게 재봉해서 금방 커버를
만들었어요.ㅎ
친정엄마가 예전에 터기 여행 가서
사다 주신 원단 이라;;;
좀 화려하죠? ㅎㅎ
딸아이 방의 매트 커버도 세트로
만들었어요^^
역시 큰 원단은 확장판이 필요해요~~~
작업시간이 한 시간 정도밖에 안 걸린 것 같아요.
엘나가 생각보다 힘이 좋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는데,
예전 공업용의 큰 책상에 익숙해져서 인지
작업공간이 작은 것이
좀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확장판 덕분에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어요.
편하게 잘 쓸게요!!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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