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블렌더(내돈내산후기)

날이 더워지니 아이들이 시원한 것을 찾아서
쥬스나 스무디를 해 먹으려고
진공 블렌더를 장만했어요.

전에 쓰던 믹서기가 있었는데 고장이 나서...

새로운 블렌더를 찾다가, "진공 블렌더"를 알게 되었어요.ㅋ

제가 구매한 것은

"422 진공 블렌더도 15L" 에요.

(내돈내산입니다~ㅎ)

진공 블렌더란?

진공 블렌더는 블렌더 작동 시 칼날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영양소 파괴와 갈변이 되는데, 작동 전 진공상태로 만들어 
색과 맛과 영양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해요.

 

주스의 갈변을 막고 보관이 용이하며

영양소가 덜 파괴된다고 해서 

'진공 블렌더'를 구입했어요.

 

구성품은 블렌더 본체, 트라이탄 용기,
진공텀블러, 실리콘 주걱,

청소용 브러시,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용량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ㅎ

미세 블렌딩이 가능한 고속 모터와
6중 날이라고 해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사용해 봐야 가성비를 알겠죠?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스무디를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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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용기를 세척했어요~ 

세제 세척 후, 용기에 100ml 넣고 진공 캡을 닫고

본체에 장착한 후 순간 정지(pausse)를

눌러 세척을 했어요.

 

그 다음, 딸기와 우유를 넣고요~~

 

 

"가장 걱정되었던 소음 부분"

 

일단 진공 블렌더는 작동 전에 진공을 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해요!!

그때부터 소음이 시작됩니다;;;;

오~~~ 역시

예상대로 소음이 컸어요;;;;;

(참고하시라고 동영상으로 올려요)

소리가 크긴 크죠??

 

원하는 메뉴(진공, 일시정지, 스무디,
죽/이유식, 분쇄, 생과일, 시작 정지)를
선택 후 작동시켜요.
수동으로 단계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1단계~5단계. 120초)

다행히 시간이 엄청 길진 않아요;;

 

갈리는 것은 부드럽게 잘 갈리는 것 같아요.

뚜껑을 열 때 꼭 진공 캡을 먼저 열어야 해요.

(진공상태이기 때문에...ㅎ)

무의식적으로 그냥 뚜껑을 열려고 했더니

절대 안 열리더라고요.ㅋㅋ

 

미세 블렌딩이라고 하던데,,,

음~~ 일반 블렌더로 간 것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

일반 블렌더보단 부드럽긴 부드러워요.

 

시럽 추가하여 딸기 스무디 완성입니다!ㅎㅎ

 

유치원에서 시무룩하게 돌아온 아이에게

위로의 스무디 한잔~~^^ㅎ

차갑고 단데 안 맛있을 수 있어요?ㅎㅎ

 

 

세척은?

용기와 6중날은 분리가 안돼서,
칼날과 함께 용기를 세척해야 해요.
전에 사용하던 블렌더는 칼날이 분리가 되었는데

오래 쓰니 그 부분이 헐거워져서;;;

분리되는 부분은 장담점이 있는 것 같아요.

 

소음은?

소음은 동영상 확인해 보시면 알겠지만, 크긴 커요.

밤에는 절대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변색과 미세 블렌딩은?

아직 생과일을 갈아보진 않았지만,

냉동과일보다는 더 부드럽게 잘 갈리겠죠?

전에 쓰던 것보다는 확실히 더 미세하게 갈려

부드럽긴 해요.

진공상태니 당연히 변색은 없고,

영양소도 보존된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고요.

 

 영양소 부분에서 생과일 주스나
채소 주스를 자주 드시는 분에게는
괜찮을 것 같아요.

진공 텀블러에 넣어 보관도 용이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