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리딩게이트(반복 읽기로 활용하는 방법)

복숭아빛 시간 2021. 9. 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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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영어'라고 쓰고 '홈스쿨 영어'라고 부르기엔

너무 성의 없고 하는 게 없어서 ㅋㅋ

그냥 집에서 '매일 영어책을 조금씩 읽어요~~'

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은 언어학자들도 입을 모아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읽기(reading)"이라고 하죠!

한가하지만 확실한 방법^^ㅋㅋ

 

저도 리딩을 가장 중요시 여기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에요.

전력질주가 아닌

마라톤처럼 천천히 목적지를 향해 가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죠.

그러다 보면 습관이 되어 있을 거고요.ㅎ

다행히^^;;; 초 3 남아는

매일 습관적으로 30분 이상은

영어 영상을 보며 즐기고 있고 (리틀팍스)

영어책도 최소 1권은 읽고 있어요.ㅋ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여도

책 1권은 부담 없어해요.ㅋ

영어책은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paper book을 빌려다 읽기도 하고

리딩게이트의 e-book으로 읽기도 해요.

 

원래도 책을 좋아하지 않는 초3 남아여서

다독은 잘 안되니...

중독(반복읽기)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이미 내용을 다 안다며 흥미를 갖지 않아요.

 

그래서 전 반복읽기는
리딩게이트를 활용하는 편이에요.

1. 리딩게이트 → 도서관(library) → e-book → Filter

로 보면 장르뿐만 아니라 내가 읽은 도서와 읽지 않은 도서를 볼 수 있어요.

출처:리딩게이트

2. 그중 완료된 학습으로 설정해 놓으면

그 책을 몇 번 읽었는지 볼 수 있어요.

1번 읽은 것은 - completed 1

2번 읽은 것은 - completed all

로 표기되어 있어요.

출처:리딩게이트

3. 포인트 제도

모든 도서는 두 번까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처음 학습 완료 시는 100%

두 번째 학습 완료 시는 50%

얻을 수 있어요.

출처: 리딩게이트

물론 포인트에 집착하는 아이는

50% 밖에 포인트를 얻지 못하니

1도 흥미를 갖지 않죠.;;;;

 

그러나 전 하루 중에 1권이라도 전에 읽었던

책을 읽기를 권하고 있어요.



반복 읽기를 권하는 이유는?

리딩(reading)만으로 말하기(speaking),
쓰기(wrtting) 영역까지 확장하며

수준 높고 풍부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읽고 있는 영어책의 90% 이상을 이해해야

가능해요.

 

그러나 단어를 많이 알고 있지 않은 아이들은

아무래도 추측(guessing)의 영역이 많죠.

그리고 독후 문제도 찍어서 맞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는 경우,

책의 레벨은 올라가는데

단어와 문장이 탄탄하게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다독도 중요하죠.

다양한 문장과 단어를 접할 수 있고,

자주 나오는 단어(frequency words)를
찾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도 있죠.
(그러나 오늘은 반복읽기 이야기만^^)

 

 

제가 리딩게이트를 활용하는 방법은?

1. 읽은 내용이 가물가물해지는 1~2달
정도 지났을 때, 다시 읽게 한다.

2. 책을 읽어주는 성우과 속도를 맞혀
소리 내어 읽는다.

3. 50%포인트 밖에 못 받는 책을 읽은
노고에 격하게 칭찬한다.

2번 읽을 때는 확실히 이해도가 높아져요.

텍스트 없이 오디오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하고요.

독후 문제는 당연히 잘 풀겠죠?ㅎ

 

모든 책을 반복 읽기 할 필요는 없지만

영어책을 읽을 때, 반복 읽기는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리딩게이트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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