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브릭스 리스닝 (feat.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와 영어공부란...)

복숭아빛 시간 2021. 11. 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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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 집 남아가

점점 자기 생각과 의견이 강해지면서

하루 공부의 길이 힘들어집니다.;;;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초3 아이에게

그래~~!! 원 없이 놀아라!!!

하고 싶지만,,,

왠지 불안한 엄마의 마음...ㅋ

타협 끝에 하루 3시간까지만 놀게 해요...ㅋ

그 중 영어는 "쓰기"의 영역에 들어가면서

정말 하기 싫어해요.

영어를 편하게 귀로만 들으려고 하고

문장이나 단어 쓰는 건 질색팔색 하며

단어 스펠링을 외우는 건 끔찍해해요.

(정말 소리의 추측으로만 단어를 쓰는 아이;;)

그래서 영어책도 오디오북으로만 들으려고 하지요 ㅜㅜ

그나마 다행한 건..

영어 오디오북은 좋아하며

영어 영상과 노래는 잘 듣고 따라 해요...

(그나마 다행이죠...)

그래서 아이의 기호에 맞추고자!!

리딩은 브릭스 리딩 120까지 마치고

조금 쉬기로 했어요.

(귀로만 듣고 싶다잖아요 ㅜㅜ)

그리고 당분간 아이가 좋아하는
리스닝만 하기로 했어요.

워낙 브릭스 리딩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리스닝도 그냥 브릭스로 했어요.

★레벨은?

홈페이지에서 test를 본 후, 참고해도 되고

리딩을 하고 있는 아이라면

brick level chart를 참고하셔도 돼요.

저흰 리딩 120을 하고 있으니

리스닝 150을 선택했어요.

리딩 120과 리스닝 150이 같은 레벨인데,

리딩보다 리스닝이 문장과 단어가 쉬운 것 같아요.

★답지는?

브릭스 홈페이지에 있어요.

http://www.ebricks.co.kr/

Bricks

Bricks Korean

www.ebricks.co.kr

브릭스 홈페이지 → 메뉴 리스닝자료 다운로드 → answer key

평소 리틀팍스를 즐겨 듣고 보는 아이라

영어를 잘 듣고 이해하는 편인데도,

집중 듣기와 흘려듣기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집중해서 듣는 아이...ㅎ

★집중 듣기와 흘려듣기의 차이는?

흘려듣기는?

부담 없이 그냥 영어의 소리나 의미를 중심으로
듣는 거예요.

안 들리는 단어나 문장도 그냥 넘어가죠.

반복해서 듣다 보면 문장이나 단어의 뜻을
추측하게 되는 거예요.

영어 소리의 리듬과 박자 그리고 노출에
더 큰 목적이 있는 거예요.

집중 듣기는?

단어나 문장을 정확히 유추하여 쓰거나
따라 할 수 있게

영어를 집중해서 듣는 것을 말해요.

한 단어나 문장을 정확히 알고 이해할 수 있죠.

흘려듣기와는 달리 자발적인 듣기인 거예요.

내 의지로, 집중해서
단어의 뜻과 소리를 따라가는 거죠.

★집중 듣기의 또 다른 훈련은?

제가 아이와 하고 있는 또 다른 것은

전에 했던 브릭스 리딩 120 지문을 하루에

한 개씩 외우는 거예요.

그렇게 길지 않고 이미 풀었던 문제라

뜻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의미를 생각하며 문장을
만들 듯 외우는 것이죠.

대신 여러번 문장을 집중해서 들으며

따라 하며 문장을 외우는 거예요.

이 정도 길이에요

리딩(reading)과 쓰기(writing)의 난관을

그나마 좋아하는 리스닝 위주로
바꿔서 극복하고 있어요.;;;ㅋ

이래서 엄마들이 맘 편히 학원에 보내나 봐요..ㅋ

에휴;;학원은 절대 가지 않겠다는 아이를

잘 달래가며 오늘도 슬쩍

브릭스를 내밀어봅니다....ㅋ

참! ㅎㅎ

브릭스 리스닝!
무난하고 좋아요.

브릭스 리딩을 하고 계시다면

리스닝도 해보세요^^

다른 자극이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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