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릴 때
꿈이 뭐였어?"
"엄마?? 화가!!"
"근데 왜 못했어?"
"아... 할아버지가 화가는 돈 못 번다고 해서;;;"
"근데 엄마 어차피 지금 돈 못 벌잖아???"
"어차피 돈 못 버는데 그냥 화가 하지 그랬어~?"
"으응~그러네;;;ㅋㅋㅋㅋㅋㅋ"
7살 딸과의 대화예요.ㅋㅋㅋ
그런데 요즘엔 확실히 화가나 작가의 길이
많아진 것 같아요.
기존의 제도권의 교육 없이도 누구나 자기를 표현하고
판매할 수 있는 NFT시장이 열린 것이죠.
혹시 중학생이 NFT 그림 판매로 1200만원
벌었다는 기사 본 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이런 건 특별한 경우겠죠.
이런 것만 보고 NFT에 도전하거나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메타버스 시대에 발 맞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공부하고 도전하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NFT 공부하는 의미에서 찾아 본 책이에요.
"NFT는 처음입니다"
정말 NFT에 근본적인 의문점을 해소해 주는 책이었어요.
기술적인 NFT의 방법보다는
NFT 아트의 근본적인 가치를 정말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물론 nft 용어나 기본 방법도 알 수 있어요.
글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쓰신 것 같아,
작가분 소개글을 다시 읽었어요.ㅎ
NFT시대가 오기 전부터,
미디어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셨더라고요~~~
( NFT 작가 활동명은 Rising Sun 이래요)
on pages
p.012
즉, 제도권의 규율과 관습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어렵게 준비한 작품들을 발표하는 일조차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NTF 기술의 탄생과 함께 등장한 다양한 발매 플랫폼 덕분에 이제 일련의 과정 없이 바로 대중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창작의 주체인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제도권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마음껏 발매할 수 있고, 동시에 대중은 그것을 바로 즐기고 구배 하는 기회를 더 크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p.149
세기적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분도 자신만의 특별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고유성과 특별성이 담김 그림은 역사적 변곡점에서 의미를 얻거나, 동시대 사람들로부터 대중적 공감을 얻어 유명해졌을 뿐이지요. (중략)
하지만 NFT 작품은 디지털로 만들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이나 기법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관점입니다. 나만의 특별성을 세상에 내놓고 판매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p.204
이런 시점에서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價心比)에 대한 욕구가 나왔습니다. 가심비라는 새로운 기준은 '품질 좋은 상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구입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상품을 구입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뜻합니다. 가심비 욕구에 따른 소비는 가격보다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만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제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동안
왠지 모르게,
꿈을 꾼 기분이였어요.ㅋㅋ
도대체 NFT가 뭐야??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NFT에 대해 대충 감만 잡으시는 분들도요.ㅎ
너무 급변하는 요즘,
가만히 있으면 도태되는 기분이지만,ㅋ
조급함을 갖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공부해 가면 되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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