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기

분당 잡월드 (7살 직업체험)

복숭아빛 시간 2022. 6. 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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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분당 잡월드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전국 유소년 체스대회에 참가했어요.

경기장이 집에서 멀지 않아 힘들진 않았는데

경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둘째 아이와 밖에서 기다리기 지루하더라고요..ㅋ

(심심하다고 투덜 될 거면서 굳이 따라나서는 동생;;;)



그래서 둘째 날은 큰 아이 기다리는 동안
둘째 아이와 어린이 직업체험

하기로 하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당일 잔여 자석이 남아있는

경우만 입장 가능해요!

(전 루 전에도 예약이 다 차 있었어요ㅜ)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국 잡월드의 직업체험은
어린이 직업체험관 (만 4세 ~초등학교 4학년)과
청소년 직업 체험관(초등 5학년 ~ 고등학교 3학년)
으로 나누어져 있고,
어린이 직업 체험은 하루 2회로 진행돼요.
1회 (9:30~13:30) 2회 (14:30~18:30)
보호자는 동반은 필수


저희는 이틀 전에 오전권을 끊고

어린이 직업체험관으로 go go~~



체험실별로 시간표가 나와있으니

원하는 체험을 선택 후 미리 시간표를

짜 보시는 게 좋아요~!!

근데 인기 있는 체험은 빨리 마감 되기 때문에

원하는 것부터 꼭 미리 대기하세요^^



시간표를 보고 아이랑 대충 계획을 짰는데

갑자기 "업사이클 팩토리"에
들어가겠다는 아이.ㅋ

입구에 시간표가 있으며 대기인원이 마감되면
'마감'표시가 떠요.

그리고 보호자가 아닌 꼭 본인이 줄을 서야 해요.



체험 부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어요~



9시 30분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도
긴 줄에 놀리고;;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에 또 놀라고;;;ㅋ

그리고 체험시간이 다 달라서...

마감이 되거나, 시간표를 잘 못 맞추면

대기시간이 너~~ 무 길어요 ㅜㅜ

그래도 즐거운지 투덜 되지 않고 기다리는 아이.
오히려 제가 지루해서 힘들었어요.ㅋㅋ

결국 지루함을 못 이기고
중간에 아이 아빠와 교대하고~ㅋ

중간에 보호자 교체되고,
잠시 나갔다 다시 들어와도 돼요~!



어린이 체험관은 작은 마을처럼 되어 있어서

소방관 체험하는 소방차가 지나 다니기도 하고,ㅋ

택배차가 다니기도 해요~ ㅎ
귀엽죠^^ ??ㅎㅎ

사실 아이는 택배기사와 피자가게를
체험하고 싶어 했는데.

대기가 이미 마감되어서,

플라워 샵뷰티살롱을 체험했어요.



체험시간은 체험실마다 다르고

길지 않아서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해요~



체험 끝나면 수료증 같은 것도 받고~ㅎㅎ

입잘 할 때,

직업 체험실에서 쓸 수 있는 돈인 50 조이를 주는데

체험을 통해, 조이를 모으거나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체험이 끝난 후,
남은 조이는 조이 숍에서

원하는 것을 살 수 있어요.



그리고도 남은 금액은 카드에 적립해줘요~ㅎ

사실 체험 부스는 많은데

스케줄과 대기 때문에
오전에 많아야 3~4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번 온 친구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대회가 다 끝난 후,
큰 아이도 해보고 싶다고 아쉬워했는데,

초등 4학년 아이에겐 조금 시시할 것 같아요.ㅋ

(체험하는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초등저학년이 많았어요)
7살 여아는 물론 너무 만족해하며
재미있어했어요~^^

아이들과 주말에 한번 쯤 체험하긴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대기시간이 긴 것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주차는 체험하는 차량에 한해 하루 4000원이에요.

어린이 체험관 말고도

잡월드에 이것저것 볼 거리와 할 거리가 많으니

주말에 아이와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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