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복숭아빛 시간 2022. 6.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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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말 동안 큰 아이 스케줄만 따라다녀서,

작은 아이에게 살짝 미안한 기분~ㅋ

그래서 오랫만에 작은 아이에게 선택지를 주고

주말 나들이를 갔다 왔어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당첨! ㅎ

큰 아이는 아쿠아리움을 엄청 좋아해서

일산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일산'

3~4번 정도 갔는데,

작은 아이는 처음이에요~^^;

일산은 너무 머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gogo~

롯데월드 몰 지하 1층에 있어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느낌~

큰 아이가 너무나 반가워하던

"우파루파"도 보고,ㅋ

(우파루파만 10분 이상 본 것 같아요^^::)

수족관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수족관마다 아기자기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관람 재미가 있어요~

작은 아이가 가장 반했던~~

악어!!

우와~ 우와~~

책에서만 보던 악어를 직접 보다니~~

눈앞의 악어의 모습에 정말 반해 버림..ㅋㅋ

다만, 움직이지 않고 너무 가만히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소화시키는 데 오래 걸려서 가만히 있는다고 해요)

그래.. 너도 좁은 데서 힘들겠지...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는 수중터널이잖아요?ㅎ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수중 터널 있는데

이미 다른 아쿠아리움을 많이 다녀서 인지..

작은 규모에 조금 아쉽...ㅋ

코너마다 아이들 도장 찍을 수 있는 미션(?)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별 것 아니지만, 아이들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ㅋ

큰 아이가 너무 기다리던 수달이~ㅎ

수달의 집과 놀이터가 정말 귀엽게 되어 있어요.

자는 시간인지, 누워서 잠만 자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누워있는 것도 귀여움~ㅎㅎ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좋았던 건

수조 안의 에스컬레이터예요~^^ㅎㅎ

오~~ 신기하고 재밌었어요.ㅎ

(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ㅎ)

펭귄은!!

뭐 말할 것도 없이 귀엽죠. ㅋㅋ

펭귄 코너는 유치원과 놀이터로 만들어져 있어요.

마지막까지 상어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큰 상어는 없었어요.

(철갑상어는 있어요)

큰 상어가 없어서 아쉬워하긴 했지만..ㅋ

벨루가가 마지막을 장식해 줬어요.

주로 북극해에 산다는 벨루가가

혼자 여유로이 헤엄을 치고 있었는데...

행복해 보이지 않는 느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볍게 돌고 올만 해요.

나름 다양한 해양동물과 식물이 있어요.

다 관람하고 출입구를 나오려고 하는데,

악어를 다시 봐야겠다는 둘째 아이의 요청에

다시 악어 쪽으로 가서 인사하고 왔어요~^^

너도 좁은 데서 참 답답하겠다...ㅠ

그래도 잘 지내~~ 안녕~~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을 가면 항상 느끼는 건데

왠지 우리 안 수조 안의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

규모는 작지만,

가볍게 슝~ 보고 오기 좋은 규모였어요.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동식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요.

(좁은 데서 고생하는 아이들 덕분이죠;;;;)

오랜만의 나들이에 아이들이 설레였고
날씨도 너무 좋았고

가볍게 잘 다녀온 나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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