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엘데포(영어 만화책 추천)

복숭아빛 시간 2022. 6.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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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ㅎㅎ

El Deafo.

도서관 갔다가 우연히 신권 코너에서
발견한 책이에요.ㅎㅎ

(책은 신권이 아니였는데,
저희 도서관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책인가 봐요)


하늘을 날고 있는 슈퍼 토끼가 매력적이여서
책을 펼쳐 봤는데,
안에 일러스트도 너무너무 귀여움^^ ㅋ
그럼 당장 빌려 와야죠?ㅎ

"el deafo" 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로,
주인공인 cece bell 과 이름도 같아요.
4살에 뇌수막염으로 갑자기 청력을 거의 잃어버린
아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겪게 되는
감정과 경험에 관한 이야기에요.


기승전결이 뚜렷하거나 새롭고
놀랄만한 스토리가 있는 책은 아니였는데
나도 모르게 주인공 cece에게 푹 빠져
책장을 덮을 수 없었어요~ ㅎㅎ


일러스트 너무 귀엽죠??ㅎ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cece bell 이 되기도 하고,
cece bell을 응원하게 돼요~ㅎ
cece bell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어서
책이 끝나는 게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cece bell의 불편한 상황들이
슬프거나 무겁지 않고
밝고 경쾌하게 그려져 있어요.


영어책 수준은?
말풍선이 모두 대문자로 쓰여 있어서
대문자에 익숙하지 않다면
처음엔  좀  빨리 눈에 안 들어오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더라고요.
영어도 쉬워서
초등이나 중등 아이가 읽기도 좋아요!!
그리고 영어만화책을 보면 영어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요~
속독은 만화책으로 연습~ㅋㅋ

무엇보다 그냥 너무너무 재미있어요~~~ㅎㅎ

전 작가의 그림과 글에 반해
작가의 인터뷰도 다 찾아보고~ㅋㅋ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list up 했어요~!!

출처: aiken standard (april/12, 2016)

책을 읽으면서 너무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묘사에,
만들어진 내용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경험이 최고의 이야깃거리인 것 같아요^^



cece bell의 다른 책들이에요.
뉴베리 아너 상을 비롯한 많은 어린이 책을
수상했다고 해요.
(아이와 다 읽어보려고요~^^!ㅎ)

출처:thriftbooks

남자아이들 보다는 여자아이들이 더 공감하며
좋아할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일단 추천입니다!ㅋ
큰 사건의 전개는 없지만
분명 푹 빠져서 읽을 거예요.
책장이 끝나는 게 아쉬운 책이니까요~~

아~!
한국만 번역집도 나왔대요.
그러나~~ 영어로 읽어보세요!!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전 이제 cece bell의 모든 책을 탐색할 예정입니다!!ㅎㅎ
아이와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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