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ake something

바지 기장 자르지 않고 줄이기! (리본 고리도 달아주고~^^)

복숭아빛 시간 2023. 2.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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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 초등학교 입학이 다가오고 있어요.

누구보다 그날을 기다린 1인이지만.ㅋㅋ

새 날이 시작된다는 건

새로운 사건들이 생긴다는 뜻...이라

입학을 기다리면서도 

왠지 걱정되는 학무보의 마음...ㅋ

 

'서류는 다 작성했나?'

'필요한 건 다 준비했겠지?'

ㅋㅋㅋ 그러다 생각난

아이 바지 기장 줄이기! 

저희 집 둘째는 키가 큰 편이 아니라,

품에 맞추면 기장을 좀 줄여야 해요^^;;

 

 근데 또 금방 크는데

기장을 잘라 버리기 아쉽잖아요..

그래서 키가 크면 다시 기장을 느릴 수 있게

안으로 접어서 박아요^^!!

 


*작업 순서*

1. 아이 키에 맞게 기장을 안으로 접는다.

 

2. 시침핀으로 고정 후, 겉에서 눌러 박는다.

(겉에서 박아야 스티치 모양이 예뻐요!)

 

 

3. 안으로 접은 단을 옆선에 맞추어 고정한다.

 

4. 겉에서 옆선을 따라 접어 놓은 단과 함께 박는다.

(겉에서 옆선에 맞혀서 박아야 티가 안 나요!)

 

 

5. 양쪽을 같은 방법으로 한다.

(바지 기장을 줄일 때는 인심 길이를 꼭 확인해야 해요!)

 

 

6. 안쪽으로 접어 놓은 단을 새발 뜨기 한다.

(천을 살짝 뜨듯이 하면 겉에서 전혀 티가 안 나요!)

 

깔끔하게 됐죠?ㅎㅎ

아이가 키가 큰다면 봉제선을 푸르고

다시 단을 꺼내 입으면 돼요^^!!

 

그러다가 마침 바지 색깔과 비슷한 리본이 있어서~~

바지 허리고리에 예쁜 리본을 달아 주었어요^^

요새 아이들 청바지에 리본 많이 달고 다니더라고요ㅋ

 

일단 리본을 만들어 주었어요^^

리본 모양을 잡고 실로 가운데를 고정한 후, 

같은 천으로 감싸 주었어요.

 

아이 팔지 만들기 키트에서,ㅋㅋ

어울릴만한 비즈를 꺼내 연결해 주었어요!

아크릴 실로 연결했어요!

 

리본 고리가 완성됐어요.

귀엽죠^^? ㅎㅎ

 

 

아이 바지 허리 고리에 달아 주었어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기장만 줄여주는 줄 알았다가

리본 고리까지 달아주니

아이가 좋아해요^^

리본 고리에 기장도 딱 맞고~~ㅎㅎ

뭔가 입학 준비를 한 것 같아서.ㅋㅋ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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