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쿠알라룸푸르 IN, 코타키나발루 OUT을 할까?
쿠알라룸푸르 IN, 싱가포르 OUT을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8일 쿠알라룸푸르에서만 있기로. ㅋㅋㅋ
(결국 귀차니즘은 못 이겨요.. ㅋ)
그래도 머무는 기간이 일주일 넘으니 숙소가 중요한데...
어쩌지? 고민하다가
몇 달 전 지인이 다녀와서 추천해 준 곳으로 ㅋㅋ
(고민하기 싫은 귀차니즘... ㅋ)
그런데 예약해 놓고 아고다 결제 기간을 깜박했어요.ㅜㅜ
(아. 진짜 게으름을 불치병... ㅋ)
그래서 바로 그 옆에 있는 같은 호텔로 예약했어요.
일단 위치랑 수영장 뷰 비슷하고,
아고다 후기 괜찮으니 늦었지만
여기라도 예약^^!!ㅋㅋ
The Platinum Suites at KLCC by Veedu Ha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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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는?
전 나름 숙소의 위치가 중요해요.
중심가와 접근성이 좋고, 숙소 근처에
마트나 몰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위 지도를 보면 제가 머문 숙소 근처에 몰이 있고
트윈타워와 KLCC 공원 쿠알라룸푸르 타워가
다 근처에 있어요^^
실제로 트윈타워는 아이들과 걸어서 20분?
그랩으로 5~10분? 정도였고
근체 Quill city mall 은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라, 저녁에 장도 보고
거기서 밥도 먹고 했어요^^
아~! 그리고 숙소 바로 옆에 전철역이 있어서
모노레일로 타봤고요. ㅎ
그래서 위치는 나름 만족^^!!!
*시설은?
저흰 아이들이 있어서 호텔은 좀 답답해서
레지던스 호텔로 했어요.
방 두, 거실, 화장실 두 개, 부엌 구성이었어요.
거실은
큰 티브이와 소파가 있어서
4인 가족에게 넉넉했어요^^
(티브이에 넷플릭스가 나와서 신난 아이들^^;;;)
부엌은
간단한 다과나 아침을 해 먹을 수 있는 정도?
딱 4인 식기랑 그릇 컵 4개. 냄비 1개. 프라이팬 1개이었어요.
저희는 간단히 햇반이랑 라면을 끓여 먹거나,
아이들이 나가기 싫어하는 저녁에
테이크 아웃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ㅎㅎ
화장실은
거실에 한 개 침실에 한 개로
크고 깨끗했어요.
일회용 칫솔 치약 샴푸 보디워시는 있고요.
(그렇지만 내 거 쓰잖아요?ㅎㅎ)
다리미와 드라이기 옷걸이 등은 있어요.
침실은
두 개로, 큰 방에서 저와 신랑과
아직 엄마랑 자야 하는 둘째 아이
다른 방 침실에선 큰 아이 혼자 잤어요.
(어차피 저희 아들 혼자 잘거라, 작은방은
싱글 침대로 예약했어요)
* 뷰는?
저희는 저녁에 도착해서 반짝반짝
야경이 나쁘지 않았는데 낮에 보니... ㅎㅎ
그냥 도시 뷰. ㅋ
(빈부 격차가 느껴지는 도시 뷰...^^;;ㅋ)
* 수영장은?
보통 휴양지에 가면 리조트 수영장은 가는데
도심 속 수영장을 잘 안 가잖아요.?
그래서 도심 속 야경 수영장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야경이 너무 멋졌던 수영장.
쿠알라룸푸르 타워가 보여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그래서 아이들을 지켜보기가 더 편했어요.ㅋㅋ
(너무 크면 따라다녀야 하는 불편함이..ㅋㅋ)
애들이 수영장을 매일 가고 싶어 해서.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1일 1 수영을 완수하며. ㅋㅋ
마지막 날 수영장 가드에게 인사하고 왔죠.
잘 있어. 우리 오늘 마지막 날이야. ㅋㅋ
굳이 수영하지 않아도 썬배드에 앉아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멋져요^^
각도를 달리하면 트윈타워도 보여요~
*다른 시설은?
수영장 옆에 gym 이 있어서, 비 오는 날
심심해서 아이들과 운동이나 하려고 했는데...
운동화를 꼭 신어야 한다고 ㅜㅜ
(더운 나라라서 슬리퍼만 가지고 간 우리;;;ㅋ)
그냥 쉬면서 책 좀 보고 구경만 하고 왔죠...
근데 쾌적하고 참 좋더라고요. ㅎㅎ
아~! 사이클은 쬐금 했어요. ㅋ
호텔 로비는 The face 란 호텔과 같이 쓰고
있어서 인지, 공간도 넓고 의자도 많고
작은 카페도 있고. ㅎㅎ
나름 만족^^
맨날 그랩을 기다렸던 그 로비. ㅋㅋㅋ
로비에서 그랩 기다리면서 다른 여행자들도 만나고..
호텔의 로비는 늘 설레요^^
*청결도와 서비스는?
신랑이 청결을 엄청 중요시 여겨요.
말레이시아 호텔은 그리 깨끗하지 않을 수 있다.
개미가 있을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깨끗한 호텔을 추천받아서
정한 곳은
결제 시기를 놓쳤잖아...ㅜㅜ
그래서인지 정말 깨끗하지 않았지만.ㅋㅋ
그래도 개미는 없었어요.
그러나 신랑은 수세미 넣는 통이며,
구석구석이 더럽다고 불평했어요.
아고다 후기에 남기다고 굳이 사진까지 찍었지요.ㅋ
전... 여기서 살림 안 하니 괜찮아.
내가 쓰는 침실과 화장실만 깨끗했으면 됐어.
라고.ㅋㅋㅋㅋ
그렇지만 참고하세요~~
*체크인과 체크아웃 & 다른 룸서비스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현지 매니저와
whatsapp을 통해서 연락했어요.
미리 연락하면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에
로비에 나와 있어요.
그리고 물과 수건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왓츠앱으로 연락하면 매니저가 갖다 줘요.
(근데 나중에 매니저가 귀찮은지
하루에 정해진 양만큼만 준다고 말을 바꿔서,
신랑이랑 싸웠는데.. 신랑 승~! ㅋ)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 해준다고 해요.
전 이걸 미리 체크 안 하고 가서 ;;;;
당연히 매일 해주는 줄 ;;;;;
매니저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ㅋ
그리고 마지막 날에 체크아웃 시간과 비행기 시간의
텀이 좀 길어서 짐을 맡겨달라고 했더니
공항 시간에 맞춰 짐은 free로 맡아 주었어요.
대충 이 정도로~~
만족하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던
말레이시아 숙소 후기였습니다. ㅋㅋㅋ
아이들이랑 있기에 레지던스 호텔이 적당했으나
다른 서비스를 미리 확인하지 않고 간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ㅎ
예약 전에 왓츠앱을 통해 매니저랑
충분히 소통 가능하니
잘 확인해 보시고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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