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12세 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 (왜 책을 읽어야 할까?)

복숭아빛 시간 2023. 11. 20. 12:33
반응형

전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ㅋㅋ
아이인데 노는 게 더 좋은 건 당연한 거겠죠?ㅎㅎ
 
인간의 독서 행위를 뇌과학으로 연구한
인지신경과학자 메리언 울프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처음부터 책을 읽을 수 있는 뇌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래요.
즉, 아기였을 땐 난독증 상태인 거죠.
그래서 우리는 독서하는 뇌를 만들기 위해
유전적인 힘이 아닌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야 한대요.
 
근데 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할까요??

 
다양한 의견과 주장이 있지만,
이 책을 읽고 정말 쉽고
명료하게 이해했어요^^
 
 

12세 이전에 완성하는 뇌과학 독서법

                                          (지은이:김대식)

12세 이전에 완성해야 될 것 같은 조급함이 조금
생기긴 하지만,ㅋㅋ
뭐~ 배움과 노력에 끝이 있나요??
12세 이후라도 가능하죠. ㅋㅋㅋ
 
 
무엇보다 책이 두껍지 않고, ㅋㅋ(중요!!)
군더더기 없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그리고 중요 문장엔 하이라이트가 쳐져 있는 친절함까지~~ㅎ
 
 

 
 

챕터 마지막에는
key point!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라는 요약 정리가 되어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옆에서 떠먹여 주는 느낌??ㅋㅋㅋ
이였어요. ㅎㅎ


(책 속 문구)
p.58
뇌 과학은 우리에게 언제나 강조합니다. 결정적 시기에 꼭 해야 하는 것은 다양한 경험이라고요. 우리 뇌는 태어나자마자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많은 길을 넓게 낼지는 결정적 시기에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정해집니다. 어린 시절에 많이 사용하는 길을 넓어지고, 그렇지 않은 길은 사라지겠지요.
 
 
p.86
자기 작전에 아이가 그동안 공부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반복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말고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눈을 감고 잠이 드는 거예요. 아이가 잠자는 사이에 해마 안에서는 잠들기 직전에 본 정보들이 재방송처럼 틀어질 테니까요.(중략)
몸을 침대에 눕힌 채 편안하게 쉬고 있으면 뇌가 알아서 나의 고민과 문제를 수면 상태에서 해결해 준다니, 얼마나 기특한 녀석인지요.
 
 
p.104
대부분의 놀이는 '상상'입니다.
'내가 공주라면?'
'내가 우주인이라면?'
'내가 공룡이라면?'
놀이하는 아이는 스스로 상황을 만들고 공간을 꾸밉니다. 익숙한 환경의 구석구석을 보이지 않는 상상으로 채워 나가지요.(중략) 그렇게 상상하는 순간, 실생활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중략) 아이에게서 상상력을 제거한 채 눈, 코, 귀가 주는 정보만으로 결정적 시기를 완성시켰다고 생각해 보세요. 실제 경험과 짧은 공부만으로 만들어진 뇌는 아주 적은 영역의 능력만을 발달시킬 것입니다. (중략) 상상과 놀이 이 두 가지는 어설프게 태어난 뇌를 넓고 깊게 완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p.113
책을 읽으면서 상상을 통해 텍스트 정보를 받아들이고, 질의 응답을 하면서 내 체험으로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잠이 든다면 꿈속에서 밤새도록 돼지 삼 형제와 늑대의 도덕성과 생존 관계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겠지요.
 
 
p.124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뇌 과학자의 입장에서는 독서가 우리 뇌를 함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 뇌는 현실에서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상상해야 합니다. 신경 세포들이 새로운 가지를 뻗치고 서로 연결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결정적 시기에 이루어진다면 아이의 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길들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남들은 못하는 새로운 창의적 생각은 어느 시기에나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냥 막연히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며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을
뇌과학이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 능력은 어릴 때 체화되면 더 좋다고 해요.
'어쩌지.. 난 12세 넘어서야 책의 재미를 안 것 같은.....;;ㅋㅋ'

근데 전 사실~~~ㅎㅎ
근거와 명분이 충분해도,ㅋㅋㅋ
책을 읽는 행위는 100%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해요.^^;;ㅋ
그리고 독서하는 행위가 지속되려면 무엇보다
'독서의 재미'를 아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책으로 보는 세상만큼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도 중요요하죠^^
12세 이전의 모든 경험은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 같아요~ㅎ
 
그래도 다른 언어도 12세 이전에
배우는 것이 효과가 뛰어난 것처럼
독서도 12세 이전에 꾸준히 노출(?)과
학습이 되면 좋다는~~!
결론을 남기며.ㅋㅋ
아직 12살이 안된 저희 집 아이들도
빨리  '독서의 재미'를 알기 바래봤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쉽고 재미있게 정리가 너무 잘 된 책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