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와요^^
올 한 해 울지 않고 씩씩하게 보내셨나요?ㅎㅎ
우리 모두 올 1년 열심히 보냈으니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 빌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려 봐요^^
저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기다리기를
너무 힘들어 해서ㅋㅋ
초콜릿 캘린더를 하나씩 사줬어요.
매일 아침, 초콜릿 하나씩 꺼내 먹으며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요^^
꼭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아니어도,
크리스마스엔 서로 안부 인사하며
따듯한 마음을 주고받기에
좋은 날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카드를 쓰던 날ㅋ
저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민화로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 봤어요^^
크리스마스카드이니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으로~~
부귀영화와 복을 기원하는 마음 가득 담아
복주머니와 모란꽃을 그려 넣었어요^^
준비물 : 한지, 민화물감, 동양화붓, 도화지, 속지 등.
1. 밑그림을 일반 종이에 그린 다음, 한지에
먹과 세필로 옮긴다.
2. 밑 색을 칠한다.
전 오방색을 다 넣고 싶어서, ㅎㅎ
하얀, 빨간, 노란, 파란색 등을 다양하게
넣어 봤어요^^
3. 바림을 하고 바깥 선을 딴다.
꽃과 잎에 바림을 했어요.
바림을 하니 확실히 조금 더 화려해졌어요.
4. 낙인이 있으면 낙인을 찍고, 카드의 틀을 만들어
민화 그림을 넣는다.
전 액자 형식으로 카드를 만들어 봤어요.
완성입니다^^ ㅎㅎ
사실 중간에 한지가 말을 안 듣고ㅜㅜ
(아교 처리가 안 되어 있는 한지였어요 ㅜ)
물감도 발색이 잘 안 되고 ㅜㅜ
(그래서 이번에 스스로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 물감을 샀어요.ㅋㅋ)
이래저리 맘에 안 들지만, ㅋㅋ
그래도 정성 가득 담았어요^^
큰 것 작은 것 두 개 만들었어요~
화려한 모란꽃은 부귀영화, 행복 등 좋은 의미를
가득 담고 있으니
감사와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기에 딱이죠^^
우리나라 민화와 크리스마스카드가 조금
안 어울릴 것 같았지만
완성하고고 나니 괜찮은 것 같아요.
복을 기원하는 민화의 따듯한 마음과도 잘 맞고요^^
크리스마스나 연말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서로 카드를 주고받으며 뜻깊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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