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변화의 길목에서... (feat. 4월 운세)

복숭아빛 시간 2024. 3.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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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따듯하기만 한 봄이면 안 되겠니???
.......
한 번씩 덮치는 꽃샘추위에 맘을 놓을 수 없는
3월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더라고요^^

한 겨울 추위보다

꽃샘추위가 더 야속한 게 느껴지는 건

따듯한 햇살의 배신감 때문 아닐까요?ㅋㅋ

 


4월은 무진월입니다.

토(土)는 변화의 길목에 있는 글자인데

토토가 겹쳤으니 무진월은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무진은 어떤 글자일까?

무진은 천간의 무토(土)와 지지의 진토(土)가 합쳐진 글자예요.
토는 시간의 경계에 있는 글자로
인묘(봄) - 사오(여름) - 신유(가을)- 해자(겨울)
처럼 끝엔 모두 진 술 축 미 인 토(土)로 끝나죠.
천간에 온 무토는 양의 토로 광활한 대륙 같은 느낌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힘이 강한 글자예요.
지지의 진토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글자로,
이젠 음의 기운이 끝났고 본격적인 양의 기운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글자죠.
 
 

*갑진년 무진월은 어떤 의미일까?

2024년은 갑진년으로 이미 지지에 진토(土)가 있어요.
그 진토가 이번 달 무진월에 또 온 거예요.
이런 경우를 진진병존이라고 불러요~
병존이라고 해서 나쁜 의미로 해석 되기도 하지만
나쁜 의미보단,
'진(辰) 토의 성질이 확연히 드러난다'
라고 이해하시는 편이 좋아요~~

진토는 묵은 세력과 기운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강한 글자로
과감히 방향을 바꾸는 힘이 있어요.

그런데~!
진토 지장간에 있는 계수(水) 때문에
끝까지 힘을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하기도 하죠..

그래도~!
2019년 경자년부터 시작돼서 2023년 계묘년까지 이어졌던
수(水)의 기운이 진토에 의해서 더 이상 힘을 못 쓰는 거예요.
이제 수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음을 의미하는 달인 거죠.
그래서 이번 달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4월, 무진월은 어떻게 보낼까?

이번 달은 진토가 키워드가 되겠죠?
진토가 겉으론 밝고 활기차 보여도
속엔 고민과 어둠을 품고 있는 느낌이에요.
해가 바뀌고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기대했는데
막상 한편으로는 주저하며 걱정하는 모습인 거죠..
그리고 진토는 습이 많아 피부 관련 질병에 이슈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즉, 내 사주에 수의 기운이 강하거나 이미
진(辰) 토가 많이 있다면,
이번 달은 피부 트러블을 조심하는 게 좋아요.


각자 개인의 사주에 따라,
수(水)의 기운이 유리하기도
불리하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이번 달은 개인의 유불리가
어느 정도 눈에 보일 거예요.
그러니 이번 달을 유심히 잘 보내시면서
성급한 행동이나 판단하지 마시고,
어떤 포지션이 나에게 유리한지
생각해 보시는 달이 되길 바라요^^

4월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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