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대한민국 민화 아트페어 (아이랑 나들이^^)

세텍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하는
제6회 대한민국 민화 아트 페어에
아이와 함께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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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6회 대한민국 민화 아트 페어

관람일정 : 2024년 6월 20일(목) ~ 23일(일)
전시기간 : 10:00 ~ 18:00
전시장소 : 서울무역전시장(setec) 1관,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입장료 : 1만 원 (사전등록은 무료입장)

비가 와서 인지, 오전시간이어서 인지,
사람이 생각보다 없었어요.


대한민국아트페어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의 민화 전문페어예요.
이번엔 약500여 명 이상의 민화 작가들이 참여해서
140여 개의 부스의 큰 규모의 페어로
정말 볼거리가 많았어요^^

전 사전등록을 해놔서, ㅋㅋ
무료로 입장했어요^^
아이와 1 관부터 관람 시작^^!!
두근두근~~

1관은 고미술로 시작돼요.
고미술뿐만 아니라, 고가구도 있어서
과거로 돌아가 듯한 공간들이 펼쳐졌어요.

 

가구 그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도 많았는데요~~
최근 주산 수업을 시작한 여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판에 관심을 가지자
직접 만져보게 해 주셨어요. ^^ㅎㅎ
(몇 천만 원이니 떨어뜨리지만 말라고;;;ㅋㅋㅋ)
지금 주판과 달리 아래칸 알이 5개 이더라고요??
신기신기 ㅋㅋ

 
 

그 밖에,
자수로 거울을 감싼 아기자기한 소품들,
도자기, 그릇까지...
아이와 둘러보며 너무 재미있었어요^^

 
 
 

물론 이 부스들의 민화는 다전통민화였고요~~
사실 전통민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요.
석채로 그린 그림들은 몇 백 년이 지나고
그 색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오래된 그림만의 매력이 있죠^^

 
 
 

아이와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데,
시니어 패션쇼를 한다는 방송이 나와서
궁금한 마음에 구경했어요. ㅎㅎ

처음은 무엇이든지 다 신기하잖아요??
패션쇼를 처음 본 여아는
눈을 떼지 못하고 관람.ㅋㅋㅋ
무대와 관객이 가깝게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였어요^^ㅋ




전통민화를 다 보고,
창작민화 부스로 갔어요~~

역시 창작민화만의 매력은~~.ㅎㅎ
소재가 다양하고 자유로우며
색감도 풍부해요^^
아이랑 정말 반해서 봤어요.
어쩜!! 작가님들^^!!!

위의 오른쪽 그림은 작가님 따님을 그리신 거래요.
정말 너~~~ 무 예쁘지 않나요??
실제로 보면 그냥 빠져버려요.

왼쪽 그림도 작가님의 아이가 3명이라
오리 3마리, 알 3개를 도자기로 구워서
그림 위에 넣으셨다고 해요.
재미있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작가님이 반가워해주시고
설명까지 해주신 거였어요.

창작민화만이 가질 수 있는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관람이었어요^^!!

그냥 감동~~~
다 감동~~~

전 지금 용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용에 그렇게 눈길이 가더라고요^^ㅋㅋ
다양한 작가들의 용을 보면서..
제 꿈도 다시 크게 키워봤어요.ㅋㅋㅋ
 
 

친숙해서 언제든 반갑고 좋은 십장생도
 
 

민화 봉투인데,
아이디어 좋죠??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활용해 볼 생각이에요^^)



그 밖에 다양한 소품이나
붓이나 종이 물감등 민화에 필요한 재료도 판매해요.

 
 
정말 너무 많은 작품이 다양하게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아이도 집중해서 즐겁게 봤어요.

 
 

 
 
아이는 계속 더 보고 싶다고 하더니,
집에 오는 길에..
다리 아프다고..ㅋㅋㅋ

 
 
 

제가 반한 작품이에요.ㅋㅋㅋ

송민아 작가님 작품인데

악귀를 물리치는 해태가 너무

귀엽게 표현돼서 반해버렸지요.ㅋㅋ

집들이 선물로도 너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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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는 미술관과 다른 매력이 있죠.

직접 작가님들을 만날 수 있고,

재미있고 다양한 작품들과

소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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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들이 너무 친절하게 답 해주셔서,

저도 궁금한 것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었어요^^

(감사감사^^)

저에겐, 민화를 좀 더 열심히
즐겁게 그려봐야겠다는
자극도 된 페어였어요.
 

내년 민화페어도 기대하며~~~
내년에도 아이와 꼭 가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