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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하기 좋은 미술관 (아미 미술관)

아이와 주말에 아미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 아름다운 여인의 눈썹을 닮은 능선이 멋진 아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미 미술관이래요. 그리고 아미(ami)가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인데 가깝고 친근한 미술관을 지향한 이름이라는~~ㅎㅎ 그러나 무엇보다 멋진 건, ㅋㅋ 폐교를 재생하여 만든 에코뮤지엄이라는 것^^!! 이름처럼 정말 근사한 공간이었어요~~ 아미 미술관 위치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운영시간 : 10:00~ 18:00 입장료 : 성인(6000원) 24개월~ 고등학생(4000원) 주차비 무료. ​ ​ 폐교를 미술관으로 ~~~ ?? 미술관의 스토리부터가 너무 흥미로워서 두근두근했는데 역시 들어가는 입구부터 운치가 있어요~ 너무 정형화되지 않은 너무 세련되지 않은 너무 가꾼 티가..

아이와 놀기 2024.04.09

왜 새해에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걸었을까? (민화 이야기)

민화는 조선시대에 서민들이 그렸던 그림이에요. 양반 사대부를 중심으로 발전한 문인화나 수묵화가 아닌 서민들이 '목적'을 가지고 그렸던 그림이죠. ​ 민화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이 '까치와 호랑이'예요. 까치와 호랑이는 조선시대에 신분에 상관없이 좋아했던 그림으로 서민 뿐 아니라 궁궐이나 사대부 집안에서도 문 앞이나 집안에 걸어놓았다고 해요. * 왜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좋아했을까? 조선시대에는 호작도 또는 맹호도라고 불렀던 이 그림의 가장 큰 목적은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데 있어요. 그래서 새해 정월이 되면 이 그림을 집안에 걸고 좋은 한 해를 기원했다고 해요. 즉, 새해맞이 그림이라고 할 수 있죠. ㅋ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전후로 동네 사람이나 친척 스승에게도 이 그림을 연하장처럼 선물로 주었다고..

정보 공유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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