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11

변화의 길목에서... (feat. 4월 운세)

그냥 따듯하기만 한 봄이면 안 되겠니??? ....... 한 번씩 덮치는 꽃샘추위에 맘을 놓을 수 없는 3월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더라고요^^ 한 겨울 추위보다 꽃샘추위가 더 야속한 게 느껴지는 건 따듯한 햇살의 배신감 때문 아닐까요?ㅋㅋ 4월은 무진월입니다. 토(土)는 변화의 길목에 있는 글자인데 토토가 겹쳤으니 무진월은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 ​ *무진은 어떤 글자일까? 무진은 천간의 무토(土)와 지지의 진토(土)가 합쳐진 글자예요. 토는 시간의 경계에 있는 글자로 인묘진(봄) - 사오미(여름) - 신유술(가을)- 해자축(겨울) 처럼 끝엔 모두 진 술 축 미 인 토(土)로 끝나죠. 천간에 온 무토는 양의 토로 광활한 대륙 같은 느낌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힘이 강..

유리섬 박물관 (아이와 봄나들이하기 좋은 곳)

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니까.. 감기에 걸렸지만 약을 먹고!! 날씨 좋은 주말에 '유리섬 박물관'에 갔다 왔어요^^ ​ ​ 먼저 갔다 온 지인이 '유리공예작품 시연회' 와 '유리공예 체험'이 정말 좋았다고 추천해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아이와 주말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 같아요^^ 유리섬 박물관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tel: 032/885~6265) 관람시간 : 화~ 일요일 (9:30~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개장하고 다음날 휴관함 입장료 : 대인 10000원. 청소년 (13세~18세) : 9000원 소인 (3세~12세) : 8000원, 유아(3세 미만) : 무료 *단체 20명 이상 할인, 장애인(3급 이상), 경로 우대(6..

아이와 놀기 2024.03.29

왜 우리는 서로에게 끌릴까? (feat. 오행의 궁합)

신년이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요~ 나를 스쳐가는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잘 지내는 것이 맞지만~~ 이상하게 노력해도 진전이 안 되는 관계가 있잖아요.^^;; 반대로 노력하지 않아도 금방 친해지는 관계도 있고요~ ​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왠지 끌리거나 왠지 끌리지 않는 관계! 느끼신 적 있죠?? 오늘은 오행의 기운으로 본 관계의 궁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우리는 살면서 딱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관계의 궁합을 느끼며 살아요. ​ "저 사람하고는 안 맞아!!" 아무리 친해지려고 해도, 안되는걸??ㅋ 혹은 "저 사람하고 있으면 너무 편해~" 오늘 처음 봤는데도 금방 친해지네~? ㅋㅋ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명리학적 관점으로도 설명할 수 있어..

나는 왜 시작이 힘들까? (feat. 목 오행의 부족과 개운법)

아이들의 새 학년이 시작되었어요. Back to school^^ oh~~ yeah ^^!!!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긴장도가 높은 편인 저희 집 아이들도 개학 후 2주가 되어가니 적응하며 즐겁게 잘 다니고 있어요^^ㅎㅎ ​ 유독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며 시작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죠?? ​ 오늘은 오행 중에 시작하는 기운을 관여하는 목(木)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명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뿌리를 이루고 있는 오행에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있어요. 이 5가지 오행은 동양 사상의 기본 원리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깊게 자리 잡고 있죠. 위 5가지 기운이 서로 상생, 상극하며 계속 돌고 도는 것이에요. 내가 태어나는 순간에 위 오행 중 어떤 기운을 더 많이 받았는지에..

영어 문장 외우기가 꼭 필요한 순간 (초등영어)

8살 여아와 이번 겨울 방학에 phonic 책을 떼었어요. 책은 옥스포드 파닉스 월드~~ 물론 영어 파닉스를 배웠다고 해서 영어 단어를 다 완벽하게 소리 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 문자와 소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 봤다는 것은 의미가 있죠^^ ㅎㅎ ​ 사실... 아이 7살 때 파닉스를 시작했었는데, 생각보다 영어 소리에 충분히 노출이 안 되어 있어서 (리틀팍스 보며 딴생각했나요??ㅋㅋㅋ)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단어를 외우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권까지 하다가 멈추고 다시 영어책과 영어 영상만 보다가 이번 겨울방학 때 다시 시작해서 끝냈어요^^ ​ ​ *여기서 잠깐!! 아이에게 영어 파닉스를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아이가 영어 소리에 충분히 노출이 되어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

엄마랑, 영어 2024.03.15

크리스토프 루크헤레를레 그림깨우기 (아이와 꼭 가보세요^^!)

"엄마~~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아!" 겨울방학 때 아이와 꼭 가보 싶었던 전시를 개학 하루 앞두고 겨우 갔다 왔어요...^^;;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전 waking up the pictures 시간이 없어도 꼭 가고 싶은 전시였는데 역시~~~ 갔다 오길 너무 잘했어요~!! 그림 속을 걷다가 나온 느낌이었어요^^ ​ ​ 크리스토퍼 루크헤벨를레는 현대 미술이 주목하고 있는 독일 미술작가예요. 생동감 넘치는 형태와 색감 등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하는 요즘 뜨는 작가이죠^^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운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프레임 안에서뿐만 아니라 캔버스 밖까지 확장되어 있어서 재미있고 몰입감 높은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는 작가의 그림으로 되어 있는 벽을 정말 흥미 있어하더라고요^^ ​ ​ ..

아이와 놀기 2024.03.15

2024년 4월 부터, 바뀌는 청약 제도 !!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부동산 인기가 많이 잠잠해졌죠? 로또라고 불리던 청약 시장도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미달지역이 나오기도 하고요. ​ ​ 불안함에 너도나도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좀 관망하며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이렇게 안개가 걷히고 뭔가 보이기 시작할 때가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할 때이겠죠?? ​ ​ 부동산 '청약 홈'이 3월 4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신규 아파트 입주자 모짐 공고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이 공지되었어요 올해 청약 제도가 개편이 되면서 그것을 반영한 서비스가 다시 나와야 하기 때문이겠죠? ​ 저도 청약에 관심이 있는 1인으로서~~ 이번 청약 제도 개편안을 요약정리해 보려고 해요^^!! *2024년 청약 제도 뭐가 바뀔까? ​1. 다자..

정보 공유 2024.03.12

다낭 푸라마 리조트 풀빌라 (4 베드룸)

겨울방학 때 베트남 다낭에 갔다 왔어요^^ 추운 겨울에 따듯한 나라로 가니 정말 좋더라고요~~ 얼었던 몸과 마음까지 다 녹이고 왔답니다. ㅋㅋ 갔다 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지만 너무 좋았던 숙소를 공유하고, 찍어 온 사진도 남길 겸~ 숙소 이야기해 볼게요^^ ​ 저희가 묶었던 숙소는 푸라마 리조트 다낭이에요. 푸라마 리조트 다낭 (5성급) 105 Vo Nguyen Giap Street, Khue My Ward, 베트남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1:00 이번 여행은 친정식구들과 함께 갔는데 4 베드 룸으로 3 가족이 묶기에 편안하고 좋았어요~~ ​ 푸라마 리조트는 호텔동과 풀빌라동으로 나눠져 있어요. 푸라마 빌리지라고 불러도 될 만큼 엄청 큰 대형 리조트더라고요. ​ 왕족이나 대통령 등 국제적인 비즈..

나의 리뷰 2024.03.07

고딕소설을 읽는 즐거움 - 석류의 씨 -

아줌마가 된 지 십 년이 넘은 탓일까요?? 밸런타인데이에 꽃다발을 들고 오는 신랑을 보며 ' 얼마지? ' 란 생각부턴 하는 나;;;; (꽃에게도 신랑에게도 미안....ㅋㅋ) 그러다가 문득 조금 섬세한 책이 읽고 싶어 졌어요.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하루 종일 같이 있느라 너무 현실에 집중하고 있는 나에게 주는 쉼표 같은 책~^^ ㅋㅋㅋ ​ 그렇게 시작한 책이 -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이에요. 물론 전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작가님이 미국의 여류 작가로 여성 최초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디스 워튼 이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선 '순수의 시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분이죠? ​ ​ 석류의 씨는 고딕소설로 분류돼요. 고딕소설이란~ 중세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유럽 낭만주의 소설 양식의 하..

책 읽기 2024.03.07

3월, 취사 선택하는 달 (feat. 정묘월)

3월 5일, 오늘은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이에요. 겨울잠을 자던 저의 블로그도 일어나야겠지요?ㅋㅋㅋ 2024년 갑진년이 시작되고 뭔가 달라진 변화를 느끼셨나요?? 갑진년은 새로운 변화가 보이고 느껴지는 해이니 주위환경에 고립되지 않고 잘 적응하며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ㅎㅎ ​ ​ 3월은 정묘월이에요. 뜨거운 열기인 정화와 새싹인 묘목이 만난 달인데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정묘월은 언제부터일까? 정묘월은 동면한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3월 5일)부터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4월 4일)까지예요. 하루의 시간으로는 오전 5시 30분부터 7시 30분 정도로 아침을 알리는 시간이죠. ​ *정묘는 어떤 글자일까? 정묘의 정(丁) 화는 천간의 4번째 글자로 뜨거운 열기를 뜻해요. 지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