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운세 3

변화의 길목에서... (feat. 4월 운세)

그냥 따듯하기만 한 봄이면 안 되겠니??? ....... 한 번씩 덮치는 꽃샘추위에 맘을 놓을 수 없는 3월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더라고요^^ 한 겨울 추위보다 꽃샘추위가 더 야속한 게 느껴지는 건 따듯한 햇살의 배신감 때문 아닐까요?ㅋㅋ 4월은 무진월입니다. 토(土)는 변화의 길목에 있는 글자인데 토토가 겹쳤으니 무진월은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 ​ *무진은 어떤 글자일까? 무진은 천간의 무토(土)와 지지의 진토(土)가 합쳐진 글자예요. 토는 시간의 경계에 있는 글자로 인묘진(봄) - 사오미(여름) - 신유술(가을)- 해자축(겨울) 처럼 끝엔 모두 진 술 축 미 인 토(土)로 끝나죠. 천간에 온 무토는 양의 토로 광활한 대륙 같은 느낌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힘이 강..

4월은 어떨까? (feat. 병진월)

길가의 핀 벚꽃에 눈을 뗄 수 없는 요즘입니다.ㅋ 봄 날씨에 홀린 듯 매일 나가서 놀다 보니 벌써 4월이 왔네요^^ 달력을 넘겼으니 새 달에 인사하며 간단하게나마 이 달의 느낌을 봐야겠죠? ㅎㅎ *4월은 병진월입니다. 명리학은 절기로 나눠지기 때문에 4월 병진월은 하늘의 점차 맑아진다는 청명(4월 5일)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5월 5일)까지예요. 이번 달이 지나면 여름으로 들어가는 것이니 4월 병진월이 올해의 마지막 봄의 시간인 거죠~~ *병진은 어떤 글자일까? 이번 달의 그림 달력을 한번 볼까요^^? 병진이라는 글자는 60 갑자 중에 53번째 글자로, 천간에는 양이 절정인 병(丙)화가 지지에는 양의 토인 진(辰)토가 온 거예요. 진(辰) 시는 오전 7:30~ 9:30까지로 본격적인 태양의 영향권에 ..

4월은 잔인한 달?? (feat.갑진월)

2022년이 1월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4월이예요. (달력을 한 장 넘겨야 할 때~!) "4월은 잔인한 달" 이란 말 들어본 적 있으시죠? 엘리엇의 장편시 ‘황무지’의 첫 구절인데 시 전편을 읽어본 적은 없어도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이라는 문구는 들어보셨을 거예요. 시 내용은 몰라도 그냥 왠지~ㅋ 4월은 조심조심해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4월은 그리스도교의 중요한 날인 부활절이 있는 달이기도 하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부활절... (여기서 말하는 죽음은 꼭 생명의 죽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4월은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달이기도 해요 ㅜㅜ 너무나 절망스럽고 끔찍했던 그날... 그때만큼 잔인한 4월은 없는 것 같아요.ㅜ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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