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따듯하기만 한 봄이면 안 되겠니??? ....... 한 번씩 덮치는 꽃샘추위에 맘을 놓을 수 없는 3월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더라고요^^ 한 겨울 추위보다 꽃샘추위가 더 야속한 게 느껴지는 건 따듯한 햇살의 배신감 때문 아닐까요?ㅋㅋ 4월은 무진월입니다. 토(土)는 변화의 길목에 있는 글자인데 토토가 겹쳤으니 무진월은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무진은 어떤 글자일까? 무진은 천간의 무토(土)와 지지의 진토(土)가 합쳐진 글자예요. 토는 시간의 경계에 있는 글자로 인묘진(봄) - 사오미(여름) - 신유술(가을)- 해자축(겨울) 처럼 끝엔 모두 진 술 축 미 인 토(土)로 끝나죠. 천간에 온 무토는 양의 토로 광활한 대륙 같은 느낌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힘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