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양자 컴퓨터"에 대한 기사가 종종 보이죠?
정부가 양자 과학을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지목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들이죠.
양자 컴퓨터?
(양자 컴퓨터는 더는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 에너지를
의미하는 양자의 역학적 성질을 활용한 컴퓨터예요)
양자 역학적 성질을 어떻게 컴퓨에 활용하지?
등등의 의문으로..ㅋ
양자 컴퓨터가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일단 '양자 역학'을 제대로(?) 이해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책이에요.
사실 양자역학에 관한 책을 두 권 빌렸는데..
역시 쉬운 책에 먼저 손이 가잖아요??ㅋㅋ
그래서 먼저 시작한 책이에요^^
아날로그 사이언스
(만화로 읽는 양자역학)
사실 만화책이라 내용은 큰 기대를 안 하고 읽었는데,
점점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들었어요.
'이거 너무 쉽고 재미있잖아^^!!'
그리고
프롤로그가 얼마나 쿨하고 멋진지~~^^ㅎㅎ
네!! 저도 그랬어요.ㅎㅎ
이 세상은 내가 보는 게 다가 아닐 거라는 생각.ㅋ
양자역학을 이해하면 이 세상이 좀 더
다양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ㅋ
아니요!!
설명이 이보다 쉬울 순 없을 것 같아요~ㅎ
네!! 저도 일단 시작해 볼래요~ㅎㅎ
귀여운 일러스트는 이해를 높이고,
구성과 내용은 쉽고 재미있어서
책을 펴자마자 끝까지 읽어버렸어요^^
정말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어요^^
읽으면서 작가님들에게 감탄했어요~ㅎㅎ
이 분들도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은..ㅋㅋ
(작가님들의 다른 책도 읽을려고요^^)
책 속 문구
p.108
자연에는 문제가 없고, 이상하다고 느끼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자연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음. 그렇지"
"좋아. 그러지 뭐"
p.261
전자는 입자이면서도 파동의 성질을 띤다. 관측하지 않을 땐 파동이다가 관측하면
입자가 된다.
(보어의 상보성의 원리)
전자는 파동의 성질과 입자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지만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관측할 수 없다.
자연은 관측을 하면 입자이거나 파동이거나 둘 중 하나의 성질만을 보여준다.
자연을 설명하려면 두 가지 관점이 모두 필요하다.
p.157
(양자 얽힘)
두 입자가 서로 얽혀 있으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하나의 입자를 관찰하면
나머지 입자도 즉시 반응하는 현상
우주 만물이 관측할 때 파동이 붕괴한다.
물론 이 책으로 양자역학을 완전히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없지만
기본적인 개념과 방향을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에요^^
그것도 너무 재미있게요~
그전에 중첩과 얽힘 부분이 제일 어려웠는데
긴 설명보다 짧은 만화가 더 이해가 잘 됐던 것 같아요.
(그림이 있어서 그럴지도~~ㅎ)
줄거리에 큰 틀을 이루고 있는
보어와 아인슈타인의 불확실성 원리에 대한
대결도 재미있었고
다른 물리학자들의 에피소드와 역사도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간결하지만 심도 있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이제 '양자역학'을 어느 정도 이해했으니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죠?ㅎㅎ
양자역학은 이해하고 싶은데
두꺼운 책이 겁이 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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