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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 청바지 밑단 살려 기장 수선하기

사도 사도 사게 되는 게 청바지죠?ㅎ저도 봄을 맞아 청바지를 하나 구입했는데기장이 조금 긴 거예요...청바지는 기장이 핏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여서..ㅋㅋ기장 수선을 필수인데청바지 밑단에 워싱이 되어 있는 경우 그냥 "뚝" 잘라 줄이면 안 예뻐요..​그래서 워싱 된 밑단을 살려서 기장을 줄여봤어요.​그런데!!굳이 밑단을 살려서 줄일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어요.1. 아래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경우(잘라낸 밑단의 통도 줄여야 해서 작업이 번거로워요.)​2. 워싱이 약한 바지(워싱이 약한 경우 굳이 밑단을 살려서 안 줄여도 자연스러워요.)​3. 스판이 많은 바지(스판이 많은 경우 밑단이 두꺼워지면 티가 많이 나고원단이 잘 늘어나서 재봉 작업도 어려워요)*청바지 밑단 살려서 줄이기*1. 원하는 길이에 맞춰 시..

I make something 2024.05.11

해진 셔츠 카라 수선

사람마다 소비성향은 다 다르잖아요?​저의 신랑은 의류비만 아끼고 다 잘 써요... ㅋ위스키는 21년산도 막 사면서,왜 옷은 안 사는지...!!​다행히 옷을 깨끗하게 입어서 오래 입는데해지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특히 건조기에 넣으면 더 잘 해지는 것 같아요ㅜ​그래서 세탁하면서 목 부분이 많이 해진신랑 셔츠를 수선해 봤어요~~목이 닿는 부분이 진짜 많이 해졌죠??ㅋㅋㅋ 해진 카라를 떼어서 뒤집어 달면 보이지 않아서 깔끔해져요~ *셔츠 해진 카라 수선하는 방법*1. 해진 카라를 몸판에서 떼어낸다. (카라가 시작하는 부분과 목 가운데 부분을 시침핀으로정확히 표시해 두어야 해요.)   2, 해진 쪽이 아래쪽으로 가게 뒤집어서 몸판에 표시해 둔 부분에맞춰서 카라를 단 후, 시침한다.(재봉할 때 카라가 움직이지 ..

I make something 2024.05.11

5월은 열심히~!! (feat. 기사월)

4월은 우리나라에 중요한 선거도 있었고,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갑작스러운 전쟁까지 있었어요 ㅠ개인적으로 크게 느껴지든 그렇지 않든조금은 갑갑한 느낌의 4월 이었다고 생각해요.(분쟁이 제발 멈추길~~)5월은 기사월입니다. 기사월은 여름이 시작하는 입하(5월 5일)부터예요.이번 주말은 낮 온도가 26 ~27 도까지올라간다고 하니이제 정말 여름이 눈 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 기사는 어떤 글자일까?기사는 천간에 기(己)토와 지지에사(巳) 화가 만난 글자예요.화생토 (불은 흙을 생한다)가 되는 글자로토의 기운이 강한 글자죠. 강한 화(火)의 기운을 품고 있는 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그래서 5월은 건조하고 날카로운 달이 될 수 있어요.  4월 무진월의 무토와 달리 기토는좀 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디테일을..

효자사주 (feat. 본투비효자?)

"왜 남자들은 결혼하면 다 효자가 되는 거야??" 결혼 한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의 하소연 중 하나였던... 남편이 결혼 후 갑자기 효자가 된 이야기 ㅋㅋㅋㅋ 왜 그런지는 아직도 미지수이지만,ㅋㅋ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자 사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본투비 효자 인지 무늬만 효자 인지 함께 알아봐요^^ ㅋㅋ효도하는 사주는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어요. '관인상생'이 되는 사주와 '인성이 비겁을 생하는 사주'예요. 어떤 경우인지 예를 들어 볼게요~~ 1> 관인상생이 되는 사주관인상생 사주란 나를 극하는 관성이 인성을 통해 설기 되어 나와 관성 사이에 적절한 힘의 균형을 맞춰주는 사주를 말해요.위의 경우처럼 나를 상징하는 일간 주위로 관성이 많은 경우 나를 극하고 제어하는 힘이 강해서 신약한 사..

민화 재료 사러 인사동으로~~

어디로든 나가고 싶은 화창한 봄날, 민화 재료도 사고, 아이랑 단둘이 데이트도 할 겸, 인사동에 갔다 왔어요^^ ​ 보통 민화 재료는 인터넷으로 사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싶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해서 ㅋ 인사동으로 go go ~~!! 인사동은 정말 오랜만인데, 크게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대로인 숍들과 갤러리들이 엄청 반갑더라고요~~ ㅎㅎ *민화 재료 파는 곳은? ​ 성심필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4-3 일단 저는 가장 많이 알려진 '성심 필 방'에 갔어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주 오래된 곳이라고 해요. 분채 종류도 많고 붓 종류도 많고 다양해요. 전화 주문도 가능하고요~ ​ ​ ​ 붓을 만드는 봉원필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9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긴 붓을 전문적으로 하는..

정보 공유 2024.04.15

봄 나들이 하기 좋은 미술관 (아미 미술관)

아이와 주말에 아미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 아름다운 여인의 눈썹을 닮은 능선이 멋진 아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미 미술관이래요. 그리고 아미(ami)가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인데 가깝고 친근한 미술관을 지향한 이름이라는~~ㅎㅎ 그러나 무엇보다 멋진 건, ㅋㅋ 폐교를 재생하여 만든 에코뮤지엄이라는 것^^!! 이름처럼 정말 근사한 공간이었어요~~ 아미 미술관 위치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운영시간 : 10:00~ 18:00 입장료 : 성인(6000원) 24개월~ 고등학생(4000원) 주차비 무료. ​ ​ 폐교를 미술관으로 ~~~ ?? 미술관의 스토리부터가 너무 흥미로워서 두근두근했는데 역시 들어가는 입구부터 운치가 있어요~ 너무 정형화되지 않은 너무 세련되지 않은 너무 가꾼 티가..

아이와 놀기 2024.04.09

왜 새해에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걸었을까? (민화 이야기)

민화는 조선시대에 서민들이 그렸던 그림이에요. 양반 사대부를 중심으로 발전한 문인화나 수묵화가 아닌 서민들이 '목적'을 가지고 그렸던 그림이죠. ​ 민화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이 '까치와 호랑이'예요. 까치와 호랑이는 조선시대에 신분에 상관없이 좋아했던 그림으로 서민 뿐 아니라 궁궐이나 사대부 집안에서도 문 앞이나 집안에 걸어놓았다고 해요. * 왜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좋아했을까? 조선시대에는 호작도 또는 맹호도라고 불렀던 이 그림의 가장 큰 목적은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데 있어요. 그래서 새해 정월이 되면 이 그림을 집안에 걸고 좋은 한 해를 기원했다고 해요. 즉, 새해맞이 그림이라고 할 수 있죠. ㅋ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전후로 동네 사람이나 친척 스승에게도 이 그림을 연하장처럼 선물로 주었다고..

정보 공유 2024.04.09

변화의 길목에서... (feat. 4월 운세)

그냥 따듯하기만 한 봄이면 안 되겠니??? ....... 한 번씩 덮치는 꽃샘추위에 맘을 놓을 수 없는 3월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진달래, 개나리가 피었더라고요^^ 한 겨울 추위보다 꽃샘추위가 더 야속한 게 느껴지는 건 따듯한 햇살의 배신감 때문 아닐까요?ㅋㅋ 4월은 무진월입니다. 토(土)는 변화의 길목에 있는 글자인데 토토가 겹쳤으니 무진월은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 ​ *무진은 어떤 글자일까? 무진은 천간의 무토(土)와 지지의 진토(土)가 합쳐진 글자예요. 토는 시간의 경계에 있는 글자로 인묘진(봄) - 사오미(여름) - 신유술(가을)- 해자축(겨울) 처럼 끝엔 모두 진 술 축 미 인 토(土)로 끝나죠. 천간에 온 무토는 양의 토로 광활한 대륙 같은 느낌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힘이 강..

유리섬 박물관 (아이와 봄나들이하기 좋은 곳)

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니까.. 감기에 걸렸지만 약을 먹고!! 날씨 좋은 주말에 '유리섬 박물관'에 갔다 왔어요^^ ​ ​ 먼저 갔다 온 지인이 '유리공예작품 시연회' 와 '유리공예 체험'이 정말 좋았다고 추천해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아이와 주말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 같아요^^ 유리섬 박물관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tel: 032/885~6265) 관람시간 : 화~ 일요일 (9:30~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개장하고 다음날 휴관함 입장료 : 대인 10000원. 청소년 (13세~18세) : 9000원 소인 (3세~12세) : 8000원, 유아(3세 미만) : 무료 *단체 20명 이상 할인, 장애인(3급 이상), 경로 우대(6..

아이와 놀기 2024.03.29

왜 우리는 서로에게 끌릴까? (feat. 오행의 궁합)

신년이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요~ 나를 스쳐가는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잘 지내는 것이 맞지만~~ 이상하게 노력해도 진전이 안 되는 관계가 있잖아요.^^;; 반대로 노력하지 않아도 금방 친해지는 관계도 있고요~ ​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왠지 끌리거나 왠지 끌리지 않는 관계! 느끼신 적 있죠?? 오늘은 오행의 기운으로 본 관계의 궁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우리는 살면서 딱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관계의 궁합을 느끼며 살아요. ​ "저 사람하고는 안 맞아!!" 아무리 친해지려고 해도, 안되는걸??ㅋ 혹은 "저 사람하고 있으면 너무 편해~" 오늘 처음 봤는데도 금방 친해지네~? ㅋㅋ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명리학적 관점으로도 설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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