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66

리틀팍스 ( Summer reading race )

약 2주간의 짧은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일주일에 한번 학교를 가서 인지, 방학이라고 크게 달라지는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온라인 클래스만 안 해도 이렇게 마음 편하네요.^^;;;ㅎㅎ 몇 학년이 되면 혼자 알아서 척척 할까요???ㅜㅜ덕분에 저희 방학도 시작된 기분이예요. ㅎㅎ 늦잠 자고 일어나, 리틀팍스(little fox)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보며 킥킥 거리는 아들을 보며 행복하냐고 물으니, 별로래요.ㅋㅋㅋ 방학숙제인 독서노트도 있고 리딩게이트도 해야 한다나요??!!ㅋㅋ리딩게이트에 매년 독서왕 선발대회를 하나봐요.총 101일간 출석 후 학습을 하면 1500pt부터 상을 받을 수 있어요. 상품에 집착하는 저희집 애는..ㅋ 호기롭게 시작하고는 점점 지쳐가는 중이에요.ㅋㅋ매일 출석 후, 책을 읽고 ..

엄마랑, 영어 2020.08.05

little critter (리틀 크리터 시리즈)

초등 2학년의 큰 애는 하루에 약 30분 정도, 3~4권 정도의 (자기 기분에 따라 더 하기도, 조금 덜 하기도 해요) 영어책을 듣는데, 좀 적다고 느껴지는 양인데도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 것처럼 조금씩 듣고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느는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문제 풀어야 하는 독후활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ㅋ 리딩게이트의 독서왕 꿈꾸며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 억지로 독후활동까지 하고 있어요.ㅋ (그러나 영어 책 읽기에서 독후활동은 개인의 취향이며 개인의선택이라고 생각해요.) e-book은 혼자 하게 두고, p-book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거나 집에 있는 책을 활용하며 저랑 같이 읽는데, 얼마 전 혼자 영어책 읽기를 시작하는 수준에 딱 맞고 내용도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 공유하려고 해요. ㅎㅎ..

엄마랑, 영어 2020.07.16

베렌스타인 베어즈(The Berebstain Bears) 영어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영어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영어 공부를 위한 읽기가 아닌(learn to read), 읽기 자체(enjoying readding)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너무나 유명한 베런스타인 베어즈 시리즈예요.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곰 가족의 이야기예요.Mama Bear, Papa Bear과 아들, 딸 (책에서는 brother bear, sister bear로 통칭하더라고요)의 가족을 중심으로 생기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져 있어요. 책 속의 캐릭터들이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적이고, 실제로 내 주위에서 일어날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로 가득해요~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ㅎ 책 소개베렌스타인 베어 시리즈는 1962년 책 「The Bi..

엄마랑, 영어 2020.07.03

게으르게 영어 단어 외우기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아예요. 무엇이 됐든 쓰는 걸 너무 싫어하고...... ;;;; 반복되는 학습을 못 견뎌하며.......;;; 책 보다 영상이나 티브이를 좋아하고....;;; 긴 문장은 대충 읽어 버리고.....;;;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물론 장점도 있지.. 요^^;;) 그러나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것과 반복 연습은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꼭 필요한 과정이 잖아요.영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통번역사도 단어 공부는 꾸준히 한다고 해요.물론 책을 많이 본 아이가 저절로 한글을 깨치고, 영어책을 계속 읽어주었더니 저절로 입이 열린 아이들도 있어요.ㅋ그 아이는... 기본적으로 언어감각이 있는 아이인 거예요.ㅎ 그러나 저희 집 아이는 저~~얼대 그렇지..

엄마랑, 영어 2020.07.01

아이와 영어책 잘 읽는 방법 (초등학생)

초등 2학년의 아이가 리딩게이트를 한지 약 4달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리딩게이트는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어서, 전 그냥 영어책 다독의 효과만 기대했었어요. 1. e-book 이 읽어주는 영어 소리 노출 2. 리듬리컬하게 문장 읽는 소리와 연음에 익숙해 지기3. 자주 나오는 단어의 뜻과 내용을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기.4. 학습량을 혼자 정해서 부담스럽지 않기.딱 이정도 였어요~~ ㅎㅎ 다행히 아이는 스스로 하루에 한 번씩은 꾸준히 리딩게이트에 들어가, 아주 조금씩이라도 책을 듣고 있어요.사실 낮은 레벨(1a)의 2~3권 정도의 책 듣기는 다른 언어의 배울 때의 학습량으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혼자 주도적으로 시작한다는 것에 만족하며 그냥 두었어요. 그러다가 리딩게이트가 리뉴얼 되면서 디자..

엄마랑, 영어 2020.06.26

알파벳 음가(3부)

알파벳 음가 마지막이에요~^^;;정리하다보니 길어졌네요~~20. 티이 ('티'는 세게 '이'는 약하게) - ㅌ(ㅎ): 혀를 앞니 뒤쪽 천장(치경)에 대고 떼면서 /ㅌ/, 공기 소리가 같이 나옴 - ten / t-shirt / tent 21. (이) 유 ('이'는 약하게 '유'는 세게) - 어: 턱에 힘을 주지 않고, 힘 없이 '어' - up / umbrella / uncle 22. 븨 (앞니로 아랫입술을 살짝 집으며, 진동을 내며 '븨') - ㅂ: 토끼이빨로 진동을 느끼며 /ㅂ/ , 목이 움직여야 함 - F의 유성음 (f와 방법은 같으나, 소리를 내야 함) - viloine / vest / ven 23. 더블류 (혀를 치경에 대며 '더 볼' 류) - (우) 워 :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고, 공기가 소리와 ..

엄마랑, 영어 2020.06.16

알파벳 음가 (2부)

못 그리는 그림이지만, 아이가 그림을 보며 소리를 찾을 수 있게 옆에 그림을 작게 그려놨어요^^;;시중에 파는 브로셔보다 엄마가 직접 쓰거나 그려주면 아이가 더 잘 집중하는 것 같아요~~알파벳 음가를 배우는 단계는 알파벳 소리를 그림카드로 익히는 게 좋아요. K부터 다시 정리해 볼게요~11. 케이 - c와 달리 공기없이 그냥 편하게 내는 /ㅋ/소리 (한글 K와 비슷) - key / kite / king 12. 에얼 (턱을 내리며 '에~'하다가 혀를 윗니 뒤쪽(치경)에 대면서 얼~) - (을)ㄹ: 혀를 앞니 뒤쪽 천장에 대면서 준비소리 (을)하면서 /ㄹ/ - love / lion / lemon 13. 에엠 ('에'소리를 살짝 내다가 입술을 닫으며 '엠') - (음)ㅁ: 콧소리고 조금 들어간 송아지 소리처럼..

엄마랑, 영어 2020.06.16

알파벳 음가(1부)

제가 처음 영어를 접했을 땐 따로 파닉스 수업이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영어를 한국어로 배웠던 것 같아요~~^^;ㅋB=ㅂ C =ㅋ 으로 말이에요~ 하지만 영어 소리와 한국어 소리는 전혀 달라요.그냥 모양이 다른 도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그래서 오늘은 알파벳을 최대한 정확하게 읽고 소리 내는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물론 소리를 듣고 따라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최대한 글로 적은 걸 보며 소리 내 보세요. 저희 아들 처음에 가르쳐주며 벽에 붙여놓았던 거에요~~ tip1. 준비소리를 꼭 체크한다.2. 혀의 위치를 체크한다.3. 배에 힘을 주며 터뜨리듯이 나는 소리와 배에 힘을 주며 목이 울리는 소리를 구분한다. A,E,I,O,U의 모음은 대표 소리로만 할게요.모음은 나중에 기회되면 따로 정리해..

엄마랑, 영어 2020.06.16

알파벳 쓰기(writing 준비)

아이가 리딩게이트로 e-book 을 읽는데 귀로만 듣다보니, 읽기와 쓰기연습을 안하려고 해요. 어느 정도 영어책 글밥이 길어지면, 주제별 확장 읽기가 시작되면서, summary 활동이 필요하거든요. 읽기가 어느정도 충분히 되었을 되고, 어느 정도 스스로 문장의 기본 구조를 이해했을 때 writing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가 힘들어하지도 않고 효과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영어학습은 보통'듣기 ---- 읽기 ---- 말하기 ----- 쓰기'의 단계로 이루어지잖아요. (물론 아이의 선호도나 인지능력 나이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wrtting 에 들어가기 전에 꼭 해야 할 것이 알파벳 쓰는 것에 익숙해지는 거예요! 의외로 아이들이, 알파벳 ' 대문자/소문자' 와 'b/d p/q' 등을 헷갈려해요. 아..

엄마랑, 영어 2020.06.11

파닉스와 영어발음

파닉스(phonics)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아이가 영어교육을 시작할 때, 고민하게 되는 파닉스에 대해 알아보고, 파닉스에 대한 몇가지 중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1. 파닉스란 무엇인가? 파닉스(phonic)란 문자와 소리를 연결짓는 것을 뜻해요. 즉, 소리와 철자를 통해 언어를 이해하는 학습 방법이에요. 영미 언어학자들이 영어단어의 소리와 글자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에요. 2. 영미 학생들이 파닉스를 배우는 이유는? 파닉스(phonics)의 교육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글과 비교 해보면 돼요. 한글은 모음 21개, 자음 19개를 이용해서 대부분의 말소리를 글자로 표기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표음문자예요. 소리를 기호로 ..

엄마랑, 영어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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